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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강남 납치 살해 사건
파일:강남 납치 살해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jpg
파일:0000733779_001_20230412203101489.png
▲ (왼쪽 위부터) 피고인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유상원, 황은희의 모습
▲ YTN의 보도
(2023년 3월 31일)
발생일시
2023년 3월 29일 오후 11시 46분경
사건 발생일로부터 +537일
납치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시신유기
대전광역시 대청댐 인근 야산
혐의
강도살인, 사체유기
피의자
이경우 [1]
황대한 [2]
연지호 [3]
이모씨 [20대]
A씨 [5]
유상원 [6]
황은희 [7]
인명피해
사망 1명[8]
범행동기
조사 중
1. 개요2. 상세3. 피의자/피해자4. 피의자 진술5. 범행 동기6. 수사진행7. 피의자 신상 공개8. 피의자 상태9. 재판 선고
9.1. 제 1심9.2. 항소심9.3. 상고심
10. 피해자 사인11. 초동대처 미흡12. 강력 사건 중 역대 최다13. 여담

1. 개요[편집]

피의자 6명이 2023년 3월 29일 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
파일:강남 납치 살해 사건 CCTV.gif
피의자들이 피해자를 납치하고 있는 장면

2. 상세[편집]

피의자 7명이 2023년 3월 29일 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목격한 신고자는 “상황을 목격한 후 놀라서 소리를 지르자, (납치범이 여성을) 끌고 도망갔다”고도 전했다. 납치 현장을 들킨 피의자 황 씨와 연 씨는 “신경쓰지 말고 가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자는 그대로 발걸음을 옮겼고, 납치범들의 차량이 현장을 떠난 것을 확인한 후 즉각 112 버튼을 눌러 목격한 내용을 전부 전달했다.

그는 “가는 척 하니까 (납치범 2인조가) 차량을 타고 간 것 같다”며 “차량 번호 등은 아예 못 봤다. 검정색 같고, K7 같은 세단 차량”이라고 이야기했다.

신고자가 112에 사건을 접수한 시간은 오후 11시 49분. 사건이 발생한 지 약 3분 만이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현장에 출동해 즉각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3월 31일 오전 10시 45분과 오후 1시 15분 피의자 황 씨와 연 씨를 성남시 수정구에서 각각 검거했다. 이어 이들에게서 공범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같은 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주범 이경우(35) 씨를 체포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공범은 모두 6명이다. 경찰은 피해자와 P코인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재력가 부부 유 모 씨와 황 모 씨가 이번 사건을 사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 씨에게 범행 자금 7000만 원을 제공했고, 이 씨는 연 씨와 황 씨를 통해 피해자를 납치·살해했다.

이 과정에서 범행을 돕다 이탈한 20대 남성 A씨와 이 씨의 아내도 함께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 피의자/피해자[편집]

피의자
이름
나이
역할
혐의
A씨
이모씨
20대
살해사건 가담 후 이탈[9]
강도예비혐의
연지호
29
살해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
이경우
35
범행을 제안하고 범행도구 지원을 역할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
황대한
35
살해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
유상원
51
가상화폐 관련 사건에 연루 및 납치•살해 의뢰
강도 살인 혐의
황은희
49
가상화폐 관련 사건에 연루 및 납치•살해 의뢰, 증거인멸 지시
강도 살인 혐의
피해자
이름
나이
비고
B씨
48

4. 피의자 진술[편집]

최근 2023년 4월 3일, 공범으로 추가로 입건 됀 이모씨는 "지난 1월부터 피의자인 황모씨로부터 피해자 B씨를 살해하자고 제안했고 미행 단계에 가담했다가 중단했다"고 진술했다.

연모씨는 "피해자가 가진 가상자산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황씨는 A씨에게 "코인으로 승용차 1대를 사주겠다"고 구체적으로 제안하였으며 "이경우가 공범으로부터 4000만원을 받았고, 자신은 이경우로부터 착수금 500만원을 받는 등 700만원 가량을 받았다고"도 진술했다.

연모씨와 황모씨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지만 피해자인 B씨와 면식이 있는 이씨는 진술을 거부한 상태이다.

5. 범행 동기[편집]

6. 수사진행[편집]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 납치 살해 사건/수사 내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피의자 신상 공개[편집]

파일:강남 납치 살해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jpg
  • 왼쪽부터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의 신상정보이다.
  • 서울경찰청은 4월 5일 오후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여하는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해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3명 모두 구속영장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피의자가 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증거가 충분할 때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일:0000733779_001_20230412203101489.png
  • 왼쪽부터 유상원(51), 황은희(49)의 신상정보이다.
  • 서울경찰청은 4월 12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부부의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피의자 이경우 등과 사전에 범행을 공모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한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된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공범 피의자들의 자백과 통화ㆍ계좌내역 등 공모 혐의 증거가 존재하는 점도 참작됐다.

8. 피의자 상태[편집]

  • 이경우 : 현재 서울 수서 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 중
  • 황대한 : 현재 서울 수서 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 중
  • 연지호 : 현재 서울 수서 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 중
  • A씨 : 현재 서울 수서 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 중
  • 유상원 : 현재 서울 수서 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 중
  • 황은희 :

9. 재판 선고[편집]

9.1. 제 1심[편집]

9.2. 항소심[편집]

9.3. 상고심[편집]

10. 피해자 사인[편집]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해자의 사망 원인은 마취제 중독으로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4월 13일 "피해자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인은 마취제 성분 중독으로 추정된다고 전날 회신됐다"고 밝혔다.

11. 초동대처 미흡[편집]

경찰이 사건 발생 초기와 윗선 보고 지연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사 완료 후 감찰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은 경찰청은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4월 3일, 정례간담회에서 "보고가 늦어진 것은 인정한다"며, "왜 늦어졌는지는 제3기관을 통해서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 3명을 범행 42시간, 거의 이틀 만에 모두 검거했지만, 피해자는 이미 살해돼 대전의 야산에 암매장된 상태였다.

특히 신고 이후 범행 차량 번호를 확인하는 데 1시간가량 걸렸는데 이에 대해서는 "심야시간대 발생한 사고라 CCTV 영상이 흐릿했던 탓에 인식률이 낮아 식별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12. 강력 사건 중 역대 최다[편집]

2023년 4월 14일 기준, 강남 납치·살해 사건으로 경찰이 입건한 피의자는 총 7명으로, 이중 5명이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다.

이는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0년 이래 단일 강력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강남 납치·살해 피의자를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이뤄진 신상공개는 지난해 말 택시기사와 전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기영(31)이었다.

이전에는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의 피의자들이 각 2명으로 강력사건 중에서 가장 많았다.

2021년 제주도에서 옛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백광석(50)과 공범 김시남(48)의 얼굴과 이름이 공개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2001년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21년만에 검거돼 이승만(53), 이정학(52)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처럼 유례없는 숫자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것은 강남 한복판에서 금전문제와 원한관계로 인한 납치·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13. 여담[편집]

  • 피의자 중 이경우는 대북 작전 등을 담당하는 특수부대 출신, 황대한은 대전 지역에서 조폭 활동을 했던 경력이 있다.
  • 피의자 이경우는 피해자 여성과 일했었는데 피해 여성이 운영하는 코인회사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었다고 한다.
  • 유상원의 아내가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마약 주사기가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유상원의 아내인 황은희도 사건에 가담하여 유상원과 같은 혐의로 이씨의 아내 황은희도 체포했다.
[1] 이름은 이경우, 1987년생으로 만 35세이다. 서울 지역에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었고 특수부대 출신이다. 같은 피의자인 황대한과 대학 동창이다. 2023년 4월 5일 신상이 공개됐다.[2] 이름은 황대한, 1987년생으로 만 35세이다. 대전 일대 조폭출신이었고 주류납품업으로 근무했다. 같은 피의자인 이경우와 대학 동창이다. 2023년 4월 5일 신상이 공개됐다.[3] 이름은 연지호, 1993년생으로 만 30세이다. 무직이고 과거에 랜터카 업체를 운영했었다.[20대] [5] 이경우의 아내[6] 이름은 유상원, 1972년생으로 만 50세이다. 2023년 4월 12일 아내인 황은희와 함께 신상이 공개됐다.[7] 유상원의 아내인 황은희는 1974년생으로 만 48세이다. 남편인 유상원과 함께 2023년 4월 12일 신상이 공개됐다.[8] 40대 여성[9] 현재 경찰은 공범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