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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ilio Et Labore 지혜와 노력으로 | |||
지역 | |||
설립 년도 | 1세기 | ||
시청 소재지 |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M2 5DB 맨체스터 알버트 스퀘어 | ||
면적 | 115.6 km² | ||
광역 면적 | 650.3 km² | ||
인구 | 도심 | 552,858명 | |
교외 | 2,779,434명[1] | ||
광역권 | 3,348,274명[2] | ||
인구 밀도 | 도심 | 4,735/km² | |
교외 | 4,051/km² | ||
인종 구성 | 66.7% 백인, 14.4% 아시아계, 8.6% 아프리카계, 4.7% 혼혈, 2.7% 중국계, 1.9% 아랍계, 1.2% 기타 | ||
시장경 | 노동당 | 라티프 초한 (Latif Chohan) | |
시의회장 | 노동당 | 리처드 리즈 (Richard Leese) | |
시의회 | 여당 | 노동당 | 92석 |
야당 | 자유민주당 | 2석 | |
녹색당 | 2석 | ||
국회의원 | 노동당 | 5석 | |
시간대 | UTC+0 (GMT) | ||
GDP | 총 | $113,000,000,000 | |
1인당 | $38,233 | ||
지역 전화번호 | 0161[3] | ||
ISO 3166-2 | GB-MAN | ||
GSS 코드 | E08000003 | ||
NUTS 3 코드 | UKD33 | ||
교통 | 국도 | M56, M60, A57(M), A635(M) | |
철도 | 맨체스터 에어포트, 맨체스터 옥스퍼드 로드, 맨체스터 피카딜리, 맨체스터 빅토리아 | ||
공항 | 맨체스터 국제공항 |
1. 개요[편집]
잉글랜드 랭커셔 지방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중심 도시. 보통 맨체스터라고 하면 이 도시만을 일컫는다. 흔히 런던, 버밍엄과 더불어 영국 3대 대도시로 불린다.
2. 역사[편집]
서기 79년에 로마 제국이 쌓은 전초요새인 '만쿠니움'이 도시의 기원이다. 19세기 산업혁명 시절, 이 도시에 면직물 공업을 필두로 대대적인 산업화가 진행되고 리버풀까지의 철도가 이어지면서 리버풀과 함께 대영 제국의 공업 생산을 책임졌다.
세계 최고의 면직물 생산량을 자랑하던 이 시절의 맨체스터는 '코트노폴리스(Cottonopolis, '면의 도시')'라 불렸다. 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폭등하여 20세기 초반, 맨체스터 일대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었다. 리버풀이 외항이면 맨체스터가 제조업 중심지 역할을 했다.
물론 공해도 심각해서 이 당시의 건물들은 석탄 매연에 시커멓게 때가 끼어있었다. 이 당시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의 도시 분위기가 시커먼 이유가 이것이다. 실제로 맨체스터 구 시청건물 안쪽은 밖에서는 안 보인다는 이유로 청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이게 산업혁명 시대의 분위기와 기가 막히게 어울려서 상당수의 작품들이 여기서 촬영되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2차 산업이 활력을 잃어버리면서 1961년에서 1983년까지 지역의 일자리가 15만 개나 감소하는 비극을 겪고 만다. 당연히 인구도 폭삭 줄어들어 1930년대에 비해 도시 인구가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반대로 말하면 한때 70만 명이 넘기도 했고, 인근 도시까지 합치면 대충 100만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대도시였던 것이다. 그래도 90년대 이후 공업 위주의 도시에서 상업 도시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충격은 많이 완화된 편. 적어도 같이 크고 같이 망한 리버풀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물론 리버풀도 이후 대대적인 도시 재생 사업으로 다시 살아나긴 한다.
21세기 들어선 다시 도시가 살아나기 시작해 FT의 기사에 의하면 지난 20년 간 지역 경제는 2배 이상 불어났으며 연간 인구 성장률은 6.6%로 영국 전체 평균인 5.1%를 상회했다. 물론 전통적인 제조업 경제에서 전문 과학과 금융 등 서비스 기반으로 옮겨가면서 빈부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는 단점도 있다.
외국 기업 투자도 늘고 상업 자산이나 비즈니스용 빌딩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서 해마다 스카이 라인도 다이나믹하게 바뀌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젠 맨체스터가 작은 런던 같다는 비아냥 혹은 부러움도 늘고 있을 수준이다.
세계 최고의 면직물 생산량을 자랑하던 이 시절의 맨체스터는 '코트노폴리스(Cottonopolis, '면의 도시')'라 불렸다. 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폭등하여 20세기 초반, 맨체스터 일대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었다. 리버풀이 외항이면 맨체스터가 제조업 중심지 역할을 했다.
물론 공해도 심각해서 이 당시의 건물들은 석탄 매연에 시커멓게 때가 끼어있었다. 이 당시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의 도시 분위기가 시커먼 이유가 이것이다. 실제로 맨체스터 구 시청건물 안쪽은 밖에서는 안 보인다는 이유로 청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이게 산업혁명 시대의 분위기와 기가 막히게 어울려서 상당수의 작품들이 여기서 촬영되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2차 산업이 활력을 잃어버리면서 1961년에서 1983년까지 지역의 일자리가 15만 개나 감소하는 비극을 겪고 만다. 당연히 인구도 폭삭 줄어들어 1930년대에 비해 도시 인구가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반대로 말하면 한때 70만 명이 넘기도 했고, 인근 도시까지 합치면 대충 100만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대도시였던 것이다. 그래도 90년대 이후 공업 위주의 도시에서 상업 도시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충격은 많이 완화된 편. 적어도 같이 크고 같이 망한 리버풀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물론 리버풀도 이후 대대적인 도시 재생 사업으로 다시 살아나긴 한다.
21세기 들어선 다시 도시가 살아나기 시작해 FT의 기사에 의하면 지난 20년 간 지역 경제는 2배 이상 불어났으며 연간 인구 성장률은 6.6%로 영국 전체 평균인 5.1%를 상회했다. 물론 전통적인 제조업 경제에서 전문 과학과 금융 등 서비스 기반으로 옮겨가면서 빈부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는 단점도 있다.
외국 기업 투자도 늘고 상업 자산이나 비즈니스용 빌딩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서 해마다 스카이 라인도 다이나믹하게 바뀌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젠 맨체스터가 작은 런던 같다는 비아냥 혹은 부러움도 늘고 있을 수준이다.
3. 스포츠[편집]
맨체스터는 과거부터 음악을 위시한 예술의 도시이자 축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의 도시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왔다.
=== 음악 ==
영국 음악계의 전설인 비틀즈가 있는 리버풀에 비하면 명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맨체스터도 상당히 많은 가수와 밴드를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1960년대에는 가까운 리버풀의 영향을 받아 더 홀리스, 더 다코타스, 프레디 앤 더 드리머스, 허만스 허미츠, 더 마인드벤더스 등의 비트 밴드(머시 비트 밴드들, 즉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곳이었다. 이후 1970년대에는 전설의 펑크 록 밴드 버즈콕스가 활동했다.
1980년대 들어서는 더 스미스, 조이 디비전을 시작으로 조이 디비전의 후신인 뉴 오더, 스톤 로지즈, 제임스 등의 여러 재기발랄한 밴드들이 1980년대 후반 매드체스터라는 음악 조류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오아시스가 등장하며 블러를 제대로 밀어내버리고, 1990년대 브릿 팝 세계를 완전히 오아시스의 것으로 먹어버린 후 세계를 뒤흔들었다. 2017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 직후 추도 행사 동안 맨체스터 시민들이 즉흥적으로 부른 노래도 God Save the Queen이 아니라 오아시스의 명곡인 Don't Look Back In Anger였을 정도로 맨체스터 시민들에게 오아시스는 특별한 존재다.
=== 음악 ==
영국 음악계의 전설인 비틀즈가 있는 리버풀에 비하면 명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맨체스터도 상당히 많은 가수와 밴드를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1960년대에는 가까운 리버풀의 영향을 받아 더 홀리스, 더 다코타스, 프레디 앤 더 드리머스, 허만스 허미츠, 더 마인드벤더스 등의 비트 밴드(머시 비트 밴드들, 즉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곳이었다. 이후 1970년대에는 전설의 펑크 록 밴드 버즈콕스가 활동했다.
1980년대 들어서는 더 스미스, 조이 디비전을 시작으로 조이 디비전의 후신인 뉴 오더, 스톤 로지즈, 제임스 등의 여러 재기발랄한 밴드들이 1980년대 후반 매드체스터라는 음악 조류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오아시스가 등장하며 블러를 제대로 밀어내버리고, 1990년대 브릿 팝 세계를 완전히 오아시스의 것으로 먹어버린 후 세계를 뒤흔들었다. 2017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 직후 추도 행사 동안 맨체스터 시민들이 즉흥적으로 부른 노래도 God Save the Queen이 아니라 오아시스의 명곡인 Don't Look Back In Anger였을 정도로 맨체스터 시민들에게 오아시스는 특별한 존재다.
3.1. 축구[편집]
스포츠 중에서는 축구로 매우 유명한 도시이다.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프로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가 이곳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경우 그레이터 맨체스터 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해있고, 맨유의 경우 정확히 따지면 맨체스터의 바로 옆 도시인 트래포드에 위치한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른다. 특히 한국인들에겐 2000~2010년대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는 동안 많이 알려져 그 세대에선 사실상 맨체스터란 지명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다.
때문인지 국립 축구 박물관이 맨체스터에 지어졌다. 빅토리아 스테이션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때문인지 국립 축구 박물관이 맨체스터에 지어졌다. 빅토리아 스테이션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4. 정치[편집]
좌파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사실 영국의 대도시들이 으레 그렇듯 다른 대도시들도 좌파 지지세가 더 강한 편이긴 하나 맨체스터는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편이다.
특히 시의원 선거에서 좌파세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예를 들어 비슷한 성향의 리버풀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시의원은 당시 우클릭하던 노동당 토니 블레어 정권에 대한 반감으로 자민당이 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맨체스터는 1987년 시의회가 설립된 이래 한번도 노동당이 1당을 놓친 적이 없다.
다만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노동당이 80% 이상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리버풀 광역권과 달리, 보수당이 30% 넘게 받는 곳도 있어 맨체스터가 리버풀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광역자치단체 소속이지만 위성도시인 체셔 소속 태턴 선거구가 조지 오스본 전 재무장관의 선거구이다.
특히 시의원 선거에서 좌파세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예를 들어 비슷한 성향의 리버풀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시의원은 당시 우클릭하던 노동당 토니 블레어 정권에 대한 반감으로 자민당이 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맨체스터는 1987년 시의회가 설립된 이래 한번도 노동당이 1당을 놓친 적이 없다.
다만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노동당이 80% 이상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리버풀 광역권과 달리, 보수당이 30% 넘게 받는 곳도 있어 맨체스터가 리버풀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광역자치단체 소속이지만 위성도시인 체셔 소속 태턴 선거구가 조지 오스본 전 재무장관의 선거구이다.
5. 교육[편집]
2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맨체스터 대학교는 영국 대학 순위 10위권, 세계 대학 순위 30위권 안에 드는 영국 최고 수준의 명문대 중 하나로 꼽힌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앨런 튜링, 마이클 브라운 등이 주요 출신 인물이다. 19세기 곡물법 폐지와 자유무역 활성화 등에 앞장선 경제학파인 맨체스터학파 역시 유명하다. 그 외에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도 이곳에 위치한다.
6. 교통[편집]
맨체스터 시내에 피카딜리, 빅토리아, 딘스게이트, 옥스포드로드 스테이션으로 총 4개의 기차역이 있다. 규모는 피카딜리 스테이션이 가장 크며 역시 런던과 연결이 되는 곳은 피카딜리와 빅토리아로 주로 이 두가지 기차역이 이용된다.
영국 제2의 도시임에도 지하철이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지상철인 맨체스터 매트로링크, 즉 트램이 설치되어 있다. 트램이 도로 사이를 크게 뚫고 있기 때문에 다른 영국의 도시와 다르게 자전거를 타기에는 환경이 좋지 않으며 자동차 또한 시내에서는 사용이 불리한 여건이다.
영국 제2의 도시임에도 지하철이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지상철인 맨체스터 매트로링크, 즉 트램이 설치되어 있다. 트램이 도로 사이를 크게 뚫고 있기 때문에 다른 영국의 도시와 다르게 자전거를 타기에는 환경이 좋지 않으며 자동차 또한 시내에서는 사용이 불리한 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