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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무종교(無宗敎)는 종교가 없거나 어느 종교에도 속하지 않는 상태이다. 종교가 없다는 것이지 반드시 신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혹은 줄여서 '무교'(無敎)라고도 한다. 이는 한국 고유 종교인 무교(巫敎, 무속이라고 더 자주 불림)와 동음이의어이기도 하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 고위정치인(노멘클라투라) 최상위 계층이 이에 해당한다. 현대에도 중국의 집권정당이 국가 위에 존재하는 이른바 당국가체제를 따르고 있고 고위정치인들이 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고 종교도 무종교이다. 이는 곧 공직과 권력에 접근할 수 있는 정치가와 그러지 못한 일반 일반인(평민)으로 신분이 나뉘어있다. 이후에 중국공산당에서 종교를 탄압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중화인민공화국 일반인들도 무종교가 된 것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파룬궁(法轮功)이다.
무신론과 많은 공통점이 있으나 무종교가 단순히 종교 활동을 하거나 신을 숭배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반면 무신론은 신의 존재나 종교 자체를 부정함을 의미한다. 검증되지 않은 믿음을 거부하는 합리주의 성향을 가진 무신론과 달리 무종교인이라 해도 체계적인 종교에 속하지 않는 초자연적 존재를 믿을 수도 있다.
혹은 줄여서 '무교'(無敎)라고도 한다. 이는 한국 고유 종교인 무교(巫敎, 무속이라고 더 자주 불림)와 동음이의어이기도 하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 고위정치인(노멘클라투라) 최상위 계층이 이에 해당한다. 현대에도 중국의 집권정당이 국가 위에 존재하는 이른바 당국가체제를 따르고 있고 고위정치인들이 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고 종교도 무종교이다. 이는 곧 공직과 권력에 접근할 수 있는 정치가와 그러지 못한 일반 일반인(평민)으로 신분이 나뉘어있다. 이후에 중국공산당에서 종교를 탄압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중화인민공화국 일반인들도 무종교가 된 것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파룬궁(法轮功)이다.
무신론과 많은 공통점이 있으나 무종교가 단순히 종교 활동을 하거나 신을 숭배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반면 무신론은 신의 존재나 종교 자체를 부정함을 의미한다. 검증되지 않은 믿음을 거부하는 합리주의 성향을 가진 무신론과 달리 무종교인이라 해도 체계적인 종교에 속하지 않는 초자연적 존재를 믿을 수도 있다.
2. 특징[편집]
간단히 무종교라고만 해도 종교가 없는 상태(=특정 종교의 신자가 아닌 상태)'와 '믿지 않는 상태(=믿음이 없는 상태)'는 실제 현실에서는 그 정도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상당히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즉 무종교는 단지 종교가 없는 무종교와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무신론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이다.[3] 밑에서 말하는 '무종교인 사람의 비율'도 그 질문이 '어떤 종교의 신자도 아닌' 것과 '아예 어떤 종류의 믿음도 없는 것' 사이에서 어떤 뉘앙스의 답변 인지에 따라 그 비율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무종교는 말 그대로 특별히 믿는 종교가 없는 상태일 뿐이고,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낸 신(神)에 대한 막연한 믿음이나, 그것이 신이라는 형태가 아니라도 자신만의 내세관에 대한 믿음이 있을 수는 있다. 그리고 무종교라 할지라도 영혼과 같은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무신론자는 무종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무종교라고 해서 모두 무신론자라고 할 수는 없다. 종교학자인 스타크와 베인브릿지의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무종교인들은 오히려 종교인들보다도 더 많고 폭넓게 사후세계, 유령, 점술 등 미신적, 초자연적, 신비주의적인 것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무종교인들은 초자연적인 것을 믿지 않는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인간이나 인본주의적인 인물이라기보다는, 체계화 된 기성 종교에 대한 불신이나 비확신 혹은 기성 종교들에서 신자들에게 부과하는 각종 의무나 지침 등에 대한 거부감으로 말미암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무종교를 경우에 따라 크게 나누어 보면,
1. 기성종교(기독교, 불교 등)에 몸을 담았었거나 개인적인 관심을 갖는 등의 이유로 일말의 신앙심은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그렇게까지 신앙심이 깊지는 않아 종교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경우
2. 기성 종교에는 관심이 없으나 타로나 무당, 귀신 등 정형화, 체계화되지 않은 초자연적인 대상에 대한 믿음은 존재하는 경우
3. 이 모든 비과학적 요소들을 거부하는 유물론자
이 세 가지의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유물론의 경우도 신에 대한 입장이 유보적인 불가지론자들이나, 인격을 보유한 신은 부정하지만 신과 같은 초월적인 힘의 존재는 인정하는 이신론자들도 있으며, 아예 신적인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철저한 무신론자들도 있다. 무신론에서 더 나아가 신의 존재나 신성성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 태세를 갖는 반신론에 이르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에서 무종교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2번의 입장을 취하곤 한다. 또한 특히 고연령 층으로 갈 수록 종교가 있든 없든 무당 등에 대해 신뢰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 젊은 층으로 갈수록 유물론에 가까운 입장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젊은 세대에서도 귀신 이야기가 꽤 진지하게 통용된다던지, 반쯤 재미삼아 사주나 점 등을 본다거나 하는 모습들이 흔하다는 사실을 미루어 보면 젊은 층에서도 아직 2번의 입장이 가장 흔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통계 상으로는 무종교가 가장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신사에 가서 각종 사물신들에게 소원을 비는 등 2번의 입장을 취한다.
중국도 종교를 부정하는 공산주의 국가이고 중국인들 스스로도 종교가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 많은 중국인들은 집안에 관우, 조공명 등등 여러 상들을 모셔놓고 재물을 비는 등의 행위를 한다.
일부 종교인(주로 근본주의 종교인)들은 "무종교(無宗敎)도 하나의 종교(신념체계)일 뿐"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하는데,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려울 때 점을 본다거나, 어려운 일이 없더라도 가볍게 미신처럼 운세를 보기도 한다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종교로 간주하는 것은 비약이다. 본인들이 종교에 대한 귀속의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정형화된 신앙의 대상이나 종교적 행위의 방식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종교라고 해서 모두가 종교적 성격의 관념이나 행동을 일체 거부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무종교가 일종의 종교라는 주장은 무당층이 일종의 당파라는 주장처럼 내용과 논리 어느 측면으로 보든 오류다.
따라서 무종교는 말 그대로 특별히 믿는 종교가 없는 상태일 뿐이고,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낸 신(神)에 대한 막연한 믿음이나, 그것이 신이라는 형태가 아니라도 자신만의 내세관에 대한 믿음이 있을 수는 있다. 그리고 무종교라 할지라도 영혼과 같은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무신론자는 무종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무종교라고 해서 모두 무신론자라고 할 수는 없다. 종교학자인 스타크와 베인브릿지의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무종교인들은 오히려 종교인들보다도 더 많고 폭넓게 사후세계, 유령, 점술 등 미신적, 초자연적, 신비주의적인 것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무종교인들은 초자연적인 것을 믿지 않는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인간이나 인본주의적인 인물이라기보다는, 체계화 된 기성 종교에 대한 불신이나 비확신 혹은 기성 종교들에서 신자들에게 부과하는 각종 의무나 지침 등에 대한 거부감으로 말미암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무종교를 경우에 따라 크게 나누어 보면,
1. 기성종교(기독교, 불교 등)에 몸을 담았었거나 개인적인 관심을 갖는 등의 이유로 일말의 신앙심은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그렇게까지 신앙심이 깊지는 않아 종교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경우
2. 기성 종교에는 관심이 없으나 타로나 무당, 귀신 등 정형화, 체계화되지 않은 초자연적인 대상에 대한 믿음은 존재하는 경우
3. 이 모든 비과학적 요소들을 거부하는 유물론자
이 세 가지의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유물론의 경우도 신에 대한 입장이 유보적인 불가지론자들이나, 인격을 보유한 신은 부정하지만 신과 같은 초월적인 힘의 존재는 인정하는 이신론자들도 있으며, 아예 신적인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철저한 무신론자들도 있다. 무신론에서 더 나아가 신의 존재나 신성성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 태세를 갖는 반신론에 이르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에서 무종교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2번의 입장을 취하곤 한다. 또한 특히 고연령 층으로 갈 수록 종교가 있든 없든 무당 등에 대해 신뢰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 젊은 층으로 갈수록 유물론에 가까운 입장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젊은 세대에서도 귀신 이야기가 꽤 진지하게 통용된다던지, 반쯤 재미삼아 사주나 점 등을 본다거나 하는 모습들이 흔하다는 사실을 미루어 보면 젊은 층에서도 아직 2번의 입장이 가장 흔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통계 상으로는 무종교가 가장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신사에 가서 각종 사물신들에게 소원을 비는 등 2번의 입장을 취한다.
중국도 종교를 부정하는 공산주의 국가이고 중국인들 스스로도 종교가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 많은 중국인들은 집안에 관우, 조공명 등등 여러 상들을 모셔놓고 재물을 비는 등의 행위를 한다.
일부 종교인(주로 근본주의 종교인)들은 "무종교(無宗敎)도 하나의 종교(신념체계)일 뿐"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하는데,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려울 때 점을 본다거나, 어려운 일이 없더라도 가볍게 미신처럼 운세를 보기도 한다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종교로 간주하는 것은 비약이다. 본인들이 종교에 대한 귀속의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정형화된 신앙의 대상이나 종교적 행위의 방식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종교라고 해서 모두가 종교적 성격의 관념이나 행동을 일체 거부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무종교가 일종의 종교라는 주장은 무당층이 일종의 당파라는 주장처럼 내용과 논리 어느 측면으로 보든 오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