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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
발생일
발생 위치
관할 관서
사건 분류
범인
강모 씨(50세·남)
인명 피해
사망
김모 씨(52세·남), 김모 씨(74세·남), 송모 씨(52세·남)
1. 개요2. 사건 경과3. 여담

1. 개요[편집]

2015년 2월 25일]] 오전 8시 14분,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한국영상대학교 인근 GS25 영상학사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다.[1] 범인은 엽총을 들고 편의점에 침입해 여주인의 동거남 1명[2]과 여주인의 아버지,오빠(부자지간) 2명[3]을 살해하였다. 범인은 사건 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용의자는 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는 50세 강 모씨[4]이며, 도주 차량은 사건 현장에서 불과 백여 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주차된 채로 발견되었다.[5] 이후 용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1.5km 떨어진 금암삼거리 앞 금강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었다. 용의자가 사망해 취조가 불가능해졌고 용의자가 사고가 난 편의점의 여주인과 전 동거남이었다는 점을 들어 경찰은 일단 여자 문제로 벌어진 치정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였다.

2. 사건 경과[편집]

용의자 강 모씨(50, 수원 영통 거주)는 동거녀 김 모씨(48)와 사실혼 관계였으나 2015년 2월을 기준으로 1년 6개월 전(2013년 8월)에 헤어졌다. 헤어지던 과정에 재산 문제[6]를 두고 갈등이 있었다.

강 모씨는 2015년 2월 25일 오전 6시 40분경에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지구대에서 영치 중에던 엽총 2점을 발견. 경찰에 따르면 총기 불출 당시 그의 복장은 수렵복 차림이었고 불출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는 없었다. 강 모씨는 2014년 7월에 거주하던 수원시의 수원경찰서에서 총기를 허가받았고 수원의 경찰서에서 보관하다가 사건 발생 이틀 전인 2월 23일에 공주의 신관지구대로 옮겼다. 총기 2정은 이탈리아재와 미국제였다.

총기를 불출한 강 모씨는 자차인 현대 싼타모를 타고 세종시로 이동했다. 그리고 전 애인인 김 모씨의 집 근처로 가 대기하다가 같은 날 8시에 직장으로 출근하려고 차를 타려던 김 모씨의 오빠 김 모씨(52)를 총으로 살해했다.[7] 그리고 옆 김 모씨의 아버지 댁으로 들어가서 식사 중이던 김 모씨(74)[8]를 총으로 쏘아 살해했다. 같이 밥을 먹던 김씨의 지인 진모(여.72)씨는 쏘지 않았다. 그후 강 모씨는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국영상대학교 앞에 위치한 GS25로 이동해 근무 중이던 김모씨의 동거남 송 모씨(52)[9]에게도 총을 쏘아 살해하고 편의점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세 사람을 살해한 후 강 모씨는 현대|싼타모를 타고 도주하다가 10시 6분에 금강 근처에서 경찰에 의해 시체로 발견되었다. 스스로 총을 쏘고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강 모씨 본인이 총을 1정 갖고 있던 상태였고 나머지 총 1정과 총알 32발은 싼타모 차량 내에서 발견되었다.

강 모씨의 예전 동거녀인 김 모씨는 평택시에서 세종시로 이동하던 중이어서 범행 당시에 해당 장소에 있지 않아 화를 면했다.

편의점 명의를 둔 김 모씨의 아버지와 근처 직장에 다니던 김 모씨의 오빠, 김모씨의 현 동거남인 송 모씨만을 조준 살해하고 다른 가족은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볼 때 강 모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고 볼 수 있다. 용의자의 사망으로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였고 피해자들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의 총기관리관 1인이 500정이 넘는 총기를 관리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총기 관리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이 사건은 경찰의 현행 총기관리 능력과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므로[10] 이러한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총기 자체에 GPS를 붙여서 실시간으로 감시한다거나 하는 체제로 법이 개정되거나 만들어질 필요가 있고, 이래도 작정한 사람이 벌이는 총기범죄를 막기는 어렵다.

거기에 사건 후 이틀 만에 또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기 관리 실태에 대해 비상이 걸렸다.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은 내부가 철거되고 일부 보수되었지만 2018년 기준으로 불에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었던 등 사건의 모습이 조금은 남아 있었다.

사건 이후에도 특별한 철거작업 없이 방치되는 중이다. 사실 딱히 특별히 해를 끼치는 건물도 아니고[11] 현재 소유주도 없어 그냥 방치되는 분위기다. 기사 보기

3. 여담[편집]

이 날 신입생 OT 일정이 잡혀 있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범인 검거 이전까지 일정을 늦추려 했다고 한다. 임시 등교일이던 새롬중학교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임시 등교를 취소하였다. 또한 이 편의점의 뒤편에 장기간 방치된 폐건물이 한 동 있다.

편의점 여주인의 김모씨의 직계 가족들 모두 근처에 살고 있었다.

여주인의 오빠는 두명이며, 가해자 강 모씨가 둘째 오빠를 살해하고, 바로 옆에 살고 있던 첫째 오빠집으로 들어가 첫째 오빠를 찾았지만, 늦잠을 자다가 피해를 면했다고 한다.
[1] 여담이지만 영상대학교 바로 밑에 있던 편의점과 위치가 혼동되어 화재 진압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사건 이후 영상대 앞 GS25는 미니스톱/한국|미니스톱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2020년 이후 CU로 변경 되었다[2] 차량 내에서 시신 발견[3] 동거녀의 오빠는 근처 건물 앞 차안, 아버지는 윗집에서 발견[4] 경찰은 강모라고 하지만 이웃 주민들은 황모씨라고 증언[5] 거의 모든 언론에서 차량이 공주에서 발견되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현장 영상을 바탕으로 확인되는 발견지는 공주 방향으로 100미터 앞에 있는 노래방이다.차량 발견지 로드뷰[6] 편의점 지분 문제.[7] 차량에는 오빠 김 모씨의 아들도 있었으나 쏘지 않은 걸로 보아 특정인만을 조준해 쏘았다고 추측 가능하다. 당일 오전에 나온 기사에는 아들이 총을 맞았다고 오보된 경우도 있었다.[8] 즉 자신의 사실상 전 장인.[9] 초반에는 편의점에 있던 손님으로 알려지기도 했다.[10] 어차피 경찰서에 영치된 총기를 가져오는 순간 총기 소유자는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고 누구든 쏠 수 있으며, 계획범죄자가 은밀히 가방에 총기를 숨겨서 범행 예정장소로 이동하면 총기살인을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11] 물론 건물이 불에 탄 만큼 보기 좋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