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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독과점 횡포3. 고액 수수료 논란4. 대필서명 배민1 가입5. 이중 가격제 논란 반박6. 픽업 서비스 논란7. 이벤트 꼼수 논란8. 해외 송금 1조 논란9. 연봉 삭감 재계약 요구 논란10. 처갓집 '배민 온리' 논란11. 고객정보 유출 논란

1. 개요[편집]

우아한형제들 관련 논란사건 사고를 다룬 문서아다.

2. 독과점 횡포[편집]

2020년 4월 6일 우아한형제들은 입장자료를 통해 "즉각 오픈서비스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요금체계 개편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하여 여러 측면으로 보완할 방안을 찾겠다"며 "이 과정에서 사장님들의 마음 속 깊은 말씀을 경청하고, 각계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픈서비스 도입 후 업소별 주문량의 변화와 비용 부담 변화같은 데이터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오픈서비스 도입 후 5일간의 데이터를 전주 동기와 비교 분석해 보면, 오픈서비스 요금제에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업주님과 줄어드는 업주님의 비율은 거의 같게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가 축적되면 향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서 이달 1일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중심의 새 요금체계 ‘오픈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오픈서비스는 주문 성사 시 배달의민족이 5.8% 수수료를 받는 요금체계다. 기존에는 광고를 원하는 가맹점주들에게 8만 8000원씩만 받아왔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배달의민족이 시장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꼼수’를 부리려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생사의 기로에 선 가운데 배달의민족이 수수료까지 뜯어간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우아한형제들의 ‘독과점 횡포 논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을 정면 비판하면서 정치권의 관심도 받았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앞서 발표한 ‘오픈서비스’ 요금 체계를 중단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빠른 시일 내 개선책을 마련하되 4월 오픈서비스 비용은 상한을 두지 않고 받은 금액의 절반을 돌려준다는 입장이다.#

3. 고액 수수료 논란[편집]

2020년 9월 3일 우아한형제들이 PG사 중 가장 높은 수수료인 2.8%를 받고, 거액의 수수료를 챙겼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네이버페이와 우아한 형제들과 같은 PG(Payment Gateway) 회사들이 지난 3년간 조 단위에 이르는 거액의 수수료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우아한형제들의 서비스인 ‘배달의민족’(배민라이더스 포함)은 평균적으로 주문금액의 2.8%를 외부결제수수료로 받지만, 해당 금액은 당사의 수입이 아니며, 이 수수료의 대부분은 PG사, 카드사와 같은 원천사에 전달된다고 3일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결제대행을 다른 PG사에 맡긴 ‘2차 PG사’로서, 당사의 결제를 대행해주는 1차 PG사(또는 카드사) 등에 결제수수료를 전달하고 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1차 PG사가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대해 받는 수수료를 2차 PG사는 정산해 전달할 뿐이다. 2차 PG 사가 수수료를 직접 수취하거나 수수료율을 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 1만원 결제 시 280원이 PG사 수수료로 지급돼도 이 금액의 대부분이 1차PG사, 카드사 등의 몫으로 정산된다. 2차 PG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정산 후 남은 금액 일부를 서버 유지비, 장비 유지비 등 플랫폼 운영 필수 비용으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서 언급된 2.8%의 평균 수수료율은 대부분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수취하는 3~3.5%보다 낮은 수치다. 정부의 ‘중소상공인 우대수수료 정책’에 따라 신용카드 결제 금액에 대해 우대 수수료를 적용하고 영세 상인에게 환급해 드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 대필서명 배민1 가입[편집]

2024년 3월 15일 우아한형제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경기와 제주 지역 협력업체 부당영업 행위로 일부 식당 사장님들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배민1 상품에 가입된 일이 드러났다"며 "당사는 해당 협력업체들의 영업 관리 위탁 회사로서 이번 일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사실 조사와 법적 평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불편을 겪은 사장님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다수 협력업체와 소속 영업 매니저는 부당 영업행위를 통해 업주들을 배민1에 가입시켰다.

한 협력업체의 경우 음식 점주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대필 서명을 했고, 점주에게 새로 서류를 받지 않고 우아한형제들에 보관된 기존 서류를 부당하게 활용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런 행위는 부당한 영업 방식으로 협력업체와 계약상 금지돼 있다"며 "당사는 이번 사건을 인지한 이후 2월 중순부터 문제가 된 해당 협력사를 비롯한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를 일으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계약상 페널티 부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당사의 영업 독촉으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일부의 견해는 사실과 다르다"며 "준법 영업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이드라인에 어긋난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한 뒤 조치하고 이를 추가로 공지하겠다"고 했다.#

5. 이중 가격제 논란 반박[편집]

2024년 9월 25일 우아한형제들은 자료를 통해 “최근 한 배달앱 업체가 당사와 관련해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한다고 표현했다”며 “이중가격제 원인이 당사에 있는 것처럼 ‘특정 배달업체만의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은 “당사가 제공하는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섞어 사실을 왜곡했다”며 "소비자와 외식업주를 오인시킬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반박했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무료배달 혜택 관련, 타사와 동일한 자체배달 상품인 배민배달의 경우 경쟁사와 동일하게 고객배달팁을 당사에서 부담하고 있다.

업주가 부담하는 중개이용료는 9.8%, 업주부담 배달비 2900원(서울 기준)으로 모두 경쟁사와 동일하다.

우아한형제들은 “가게배달의 경우 고객배달팁을 업주가 직접 설정한다” 며 “당사는 현재 가게배달 업주가 무료배달을 선택할 경우 배달비를 건당 2000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게배달의 중개이용료는 최근 변동된 바 없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왜곡된 자료로 여론을 호도하는 데 유감”이라며 “이 같은 주장을 지속할 경우 법적 대응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6. 픽업 서비스 논란[편집]

2025년 4월 14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픽업은 배달비 부담이 없어 비중이 늘수록 업주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방식이어서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단골 확보에 용이하다.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가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반면, 일부 점주들은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매출이 줄었는데, 수수료 때문에 포장 주문까지 줄어든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또, 수수료 부담이 결국 음식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그 피해가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우아한형제들 측은 “실제로 픽업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가입업체들의 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반론하고 있다.

배민이 지난해 7월부터 픽업 서비스 신규 가입 가게를 대상으로 중개수수료를 적용하면서 매장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는 사업자에 대해 △픽업 고객 할인비용의 50% 페이백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의 픽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픽업 주문 활성화가 가게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주장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픽업 서비스 또한 배달 주문 중개와 동일한 운영 및 개발 비용이 발생한다”면서 “기존 중개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조에서는 기술,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픽업 서비스는 최소주문금액이 없어 배달 서비스 대비 소비자 접근이 용이하며, 배달 비용이 들지 않아 업주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픽업 중개이용료를 기반으로 소비자 대상 마케팅 및 프로모션에 재투자하고, 앱 리뉴얼과 기능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업주 이익도 늘릴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7. 이벤트 꼼수 논란[편집]

2025년 10월 27일 배달의민족이 진행 중인 ‘배민 푸드페스타’ 할인 이벤트를 두고 또다시 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졌다. 점주가 ‘음식값을 올린 후에 할인을 적용해도 되냐’는 문의에 상담원이 제지하지 않은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다. 소비자 할인 행사를 앞세워 플랫폼이 ‘착시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협회(공플협)에 따르면 최근 한 점주는 배민 상담원에게 “할인 참여 시 가격을 올리고 할인을 적용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상담원은 “어뷰징(조작) 지침은 따로 없다”고 답했다.

배민은 이번 이벤트에서 15% 또는 3000원 이상 할인 조건을 단 업체만 노출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어뷰징 지침 부재는 사실상 가격 인상을 유도하는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해당 통화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그릇 배달’ 가격 조작 논란을 해명한 다음 날 이뤄졌다. 당시 김 대표는 “정책이 아닌 실수로 보인다”고 답했지만 비슷한 논란이 곧바로 터지며 총체적 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배민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배민이 점주에게 할인 강제를 요구하면서 사실상 외식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며 “프로모션 참여를 거부하면 노출이 줄어드는 구조에서 점주는 울며 겨자 먹기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배민 측은 “외주 업체 상담원이 정책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외주 업체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해명했다.#

8. 해외 송금 1조 논란[편집]

2025년 11월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두 달 사이 배민 측에 두 차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에 해당하는 문서로 배민이 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수료가 높은 자사 디스패치 서비스 이용을 사실상 강제하고, 쿠팡이츠와 동일한 음식 가격을 유지하도록 압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도 규제 논의가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수수료 상한제를 포함한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배민의 수익구조와 소상공인 부담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그럼에도 배민이 기존 정책을 고수하는 이유는 모기업 DH의 경영 위기 상황이 가장 먼저 꼽힌다. DH의 최대 주주인 내스퍼스가 최근 “지분을 순차적으로 처분하겠다”고 밝히면서 DH는 주가 방어 압박에 놓여 있다. 이 때문에 실적이 안정적인 한국 법인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023년 약 4127억 원, 지난해 5327억 원을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방식으로 DH 본사에 송금했다. 2년간 약 1조 원이 해외로 이전된 셈이다.

배민의 실적을 보면 한국 시장이 DH에 ‘현금창출원’으로 활용될 수밖에 없는 구조도 드러난다.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은 2021년 2조5000억 원대에서 2022년 2조8000억 원대로 늘었고, 2023년에는 3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021년 423억 원에서 2022년 300억 원대 수준을 유지하다 2023년 2500억 원을 넘기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적 개선 폭이 큰 만큼 DH 입장에서는 배민이 주가 방어를 위한 핵심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쿠팡이츠의 빠른 성장도 배민을 조급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8월 서울 지역 카드 결제액 기준으로 쿠팡이츠가 2113억 원을 기록해 배민(1605억 원)을 앞섰다. 전국 기준으로는 여전히 배민이 우위지만, 결제액 격차는 1년 만에 2800억 원대에서 800억 원대로 급격히 좁아졌다. 업계에서는 “배민이 수수료 정책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시장 지위 방어와 본사의 실적 압박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최근 배민이 라이더 배차 시스템을 기존 ‘배민커넥트’에서 DH가 개발한 글로벌 모델로 바꾸려는 시도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배민은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업계에서는 “DH에 지급해야 할 사용료(로열티)를 늘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앞서 본사에 1조 원을 송금한 상황에서 새로운 로열티 구조가 도입될 경우 추가 송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배민의 현재 전략이 장기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단기 실적 확보를 위해 소상공인 부담을 키우는 방식이 이어질 경우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와 시장 지위가 모두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배민 측은 “수익에만 집중한다는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상생협의체 수수료 인하안을 도입했고 을지로위원회와의 논의를 통해 소액 주문 중개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다수의 지원책을 시행했다”며 “지난 3년간 5200억 원의 법인세를 납부하고 외식업자·라이더 대상 사회 투자도 2000억 원 규모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단기 이익만을 위한 수수료 정책은 결국 소비자와 가맹업체의 이탈을 부를 수 있다”며 “본사 실적 압박이 크더라도 한국 시장 신뢰를 지키는 장기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9. 연봉 삭감 재계약 요구 논란[편집]

2025년 12월 5일 <매일노동뉴스> 취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 프랜차이즈 업체 대상 프로모션 업무를 하는 B2B 영업실 직원 20여명에게 보상체계 변경 설명회를 열었다.

우아한형제들은 2년마다 일시금을 지급하는 ‘WRP(우아한리텐션프로그램)’와 고과자에게 모회사 주식을 제공하는 ‘HRP(High Performer Retention Program)’를 폐지하고, 실적 기반 인센티브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급기준과 지급률 등 세부 기준은 설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 직후 회사는 직원들에게 기존 계약연봉액의 90%로 새 연봉을 책정하는 내용의 동의서를 5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설명회 후 사흘 만에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동의하지 않으면 부서 이동이 있을 수 있다” “인센티브제에 맞는 구성원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나왔다는 증언도 나왔다.

화섬식품노조 우아한형제들지회(지회장 박장혁)는 성명을 내 “기본급 삭감을 강요하는 졸속 임금체계 변경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회는 △기본급 삭감 중단 △동의서 강요 및 불이익 암시 행위 중단 △임금·근로조건 관련 제도 변경 시 노조와의 성실한 협의를 촉구했다.

회사쪽은 강요가 아니라 이미 일부 직원에게 적용된 제도에 대해 절차적 동의를 구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고정 보상을 받아 온 소수 인력의 전환 절차일 뿐이며, 동의하지 않아도 부서 이동 등 불이익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환을 통해 실적에 대한 보상을 더 적절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이 기존과 같다면 삭감 없이 동일한 연봉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장혁 지회장은 “총액은 같을 수 있어도 기본급, 즉 기존 계약연봉액을 90%로 낮추는 조치는 변함없다”고 반박했다.#

10. 처갓집 '배민 온리' 논란[편집]

2026년 2월 20일 법무법인 YK 측은 “배민이 가맹본부와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가맹점주가 다른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고 배민과만 거래할 경우 중개수수료를 기존 7.8%에서 3.5%로 인하하는 조건을 제시했다”며 “형식상 선택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전속거래를 유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프로모션 참여 매장이 쿠팡이츠·요기요 등 민간 배달앱은 물론 일부 공공배달앱 이용까지 제한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타 플랫폼 노출이 줄어 매출 하락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맹점주가 프로모션에 불참할 경우 앱 내 노출 제한 등 불이익을 우려해 사실상 거부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할인 정산 방식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예를 들어 3만원 상당 메뉴를 8000원 할인해 2만2000원에 판매하는 경우 배민이 4000원을 지원한다고 안내하지만, 실제로는 총 할인 금액을 조정해 플랫폼 부담액이 1000~3000원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는 구조라는 주장이다. 이 경우 매출이 늘어도 가맹점주가 할인 부담을 과도하게 떠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우아한형제들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반박했다.

회사 측은 “해당 프로모션은 가맹점주의 자발적 선택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이며 참여 이후에도 언제든 미참여로 변경할 수 있다”며 “미참여 가맹점에 대해 앱 내 노출 불이익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할인 분담 구조에 대해서도 “가맹점주가 4000원을 고정 부담한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며 “가맹본사가 2500원, 매장이 1500원을 부담하고 플랫폼이 추가 비용을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총 할인 금액을 플랫폼이 일방적으로 조정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타 배달앱 이용 제한 의혹에 대해서는 “공공배달앱을 포함해 이용을 제한하는 구조가 아니며 경영 자율권 침해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가맹점 매출 증진을 위한 상생 협약에 기반한 공정 경쟁 활동이라는 설명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고 내용을 검토한 뒤 조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수수료 인하 조건의 적정성, 배타조건부 거래 해당 여부, 할인 정산 구조의 투명성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 고객정보 유출 논란[편집]

2026년 3월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른바 ‘사적 보복 대행’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배민 고객 정보가 유출돼 악용된 정황을 포착했다.

위장 취업한 일당은 금전을 받고 특정인의 집에 오물을 투척하거나 낙서를 하는 범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주소 등 개인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조직원을 배민 고객상담 외주업체에 상담원으로 위장 취업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논란이 커지자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외주업체에 위장 취업한 범죄조직 조직원이 고객 정보를 악용한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정보 악용이 확인된 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완료했다”며 “정보가 조회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도 신속히 통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외주업체에 대해 고객 정보 관련 전수 감사를 진행한 뒤 계약 해지 절차에 착수했다는 입장이다. 상담 인력 채용 기준 강화와 관리 실태 점검 등을 통해 내부 통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당사는 수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바에 따라 고객 정보 취급과 관련한 내부 통제를 보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