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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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洪吉童
출생
조선 (추정)
사망
조선 (추정)
본관
신분
관련 인물
홍상직(부), 허균(소설 저자)
소속

1. 개요2. 실존 인물3. 소설 속 인물
3.1. 줄거리3.2. 능력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5. 여담

1. 개요[편집]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소설 홍길동전의 명대사

조선 연산군 대에 실존했던 도적 우두머리이자, 허균이 지은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

대한민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가장 유명한 고전 소설 주인공이며, 관공서나 은행 등에서 예시용 이름을 작성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이름이기도 하다. 일종의 한국판 존 도인 셈.

2. 실존 인물[편집]

연산군 시대에 충청도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도적떼의 우두머리.
실록에 따르면 1500년(연산군 6년)에 체포되었다.

양반가(남양 홍씨)의 서자로 태어났으나, 신분 차별에 불만을 품고 집을 나와 도적 떼의 우두머리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정 3품 당상관의 복장을 하고 관아를 드나들 정도로 대담했다고 한다.

실록에서는 그를 '강도 홍길동(洪吉同)'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잡힌 뒤의 처벌 기록이 명확하지 않아 유배를 갔다가 탈출하여 율도국(오키나와 설이 유력함)으로 건너갔다는 설도 존재한다.

3. 소설 속 인물[편집]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

3.1. 줄거리[편집]

조선 세종 때 서울에 사는 홍 판서의 시비(侍婢) 춘섬의 소생으로 태어났다.
재주가 비상하고 도술을 부릴 줄 알았으나,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설움을 겪는다.

가문에서 자객에게 암살당할 위기를 겪은 뒤 집을 떠나 도적 소굴로 들어가 두목이 되었고, 의적 단체인 활빈당(活貧黨)을 조직한다. 이후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탈취하여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활동을 벌인다.

나라에서 그를 잡으려 했으나 각종 도술(특히 분신술과 축지법)로 관군을 농락한다. 결국 조정에서 그에게 병조판서 벼슬을 제수하자, 임금에게 절을 올린 뒤 조선을 떠난다. 이후 남경으로 가다가 율도국(栗島國)을 정벌하여 왕이 되고 태평성대를 누리다 70세에 산으로 들어가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3.2. 능력[편집]

  • 도술: 둔갑술, 축지법, 분신술에 능하다. 특히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군사를 만드는 능력은 홍길동의 트레이드 마크.
  • 무예: 당대 최강의 무력 소유자.
  • 지략: 율도국을 점령하고 통치하는 과정을 보면 정치가로서의 역량도 만렙이다.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한국 대중문화의 치트키 같은 존재로, 수많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되었다.
  • 애니메이션
    • 1967년작 《호피와 차돌바위》의 스핀오프인 신동우 화백의 《풍운아 홍길동》이 유명하다. 파란 조끼를 입은 모습이 이때 정립되었다.
    • 1995년작 《돌아온 영웅 홍길동》
  • 드라마
    • 1998년 SBS 드라마 《홍길동》: 김석훈 주연. 역대 홍길동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2008년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 강지환 주연. 퓨전 사극 형식을 취했다.
    • 2017년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 주연. 소설보다는 실존 인물 '아기장수' 설화에 더 초점을 맞췄다.

5. 여담[편집]

  • 대한민국 서식 작성 예시의 영원한 모델이다. "성명: 홍길동"은 국룰. 가끔 김철수이영희가 자리를 위협하기도 한다.
  • 서양의 로빈 후드, 중국의 임꺽정 등과 자주 비교되는 의적 캐릭터이다.
  • 강원도 강릉시에는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생가가 있으며, 전라남도 장성군은 홍길동이 실존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홍길동 축제를 열고 있다. 서로 원조 논란이 있었으나 지금은 잠잠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