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황주연
Hwang Juyeon
파일:황주연(1975년) 공개수배 사진.jpg
출생
1975년 2월 6일 (50세)
전라북도 남양시
국적
신체
180cm
직업
前 격투기 선수
범죄정보
범행기간
2008년 6월 17일
범행장소
서울특별시 반포동 센트럴시티 앞 도로
동기
아내의 이혼 요구
인명
피해
사망
1명[1] (여성 / 향년 32세로 사망)
부상
1명[2] (여성)
사용한 흉기
혐의
수배기간
2008년 6월 17일 ~ 현재
수배기관
서울서초경찰서
현상금
3,000,000원
체포
현재 미검거
1. 개요2. 서울 센트럴 시티 살인 사건3. 공개수사4. 마지막 행적5. 여담

1. 개요[편집]

황주연은 대한민국의 무에타이 선수 출신 범죄자이다.

2. 서울 센트럴 시티 살인 사건[편집]

2000년, 아내 김모씨와 결혼했으나, 끊임없이 가정폭력을 행사했으며 이를 못 견딘 아내가 2003년에 이혼을 요구해 이혼했다. 그러나 2006년 아내에게 사죄해서 재결합했다.

하지만 가정폭력 버릇을 고치지 못해 아내는 2007년에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면서 이혼을 요구했으며 이것이 황주연이 아내를 살해하게 된 결정적 이유였다. 황주연은 딸을 데리고 나와서 아내에게 만나자고 요구했으며 아내는 지인 1명과 같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서 만났다. 이 때 황주연은 아내와 지인을 발리송으로 마구 찌른 뒤 무단횡단을 하고 도주하여 지하철을 타고 사라졌다.

아내는 병원 이송 후 약 20분 만에 사망했으며 지인은 중태에 빠졌지만 병원에 후송되어 목숨을 건졌다.

이후 황주연은 전국에 현상수배 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잡히지 않아 대한민국 역사상 최장기 현상수배범(16년)이라는 기록을 갖게 되었다. 이 때문에 황주연이 해외 도피를 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3. 공개수사[편집]

경찰은 황주연의 트럭에서 각종 예기와 둔기, 마대자루 등이 발견되고 황씨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협적인 언동을 했다는 진술이 나옴에 따라 추가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2008년 6월 24일부터 공개수사를 결정했다.

4. 마지막 행적[편집]

황주연은 범행 다음날인 2008년 6월 18일, 자신의 매형에게 신도림역 역사에서 전화를 걸어 “자신의 딸을 챙겨달라”면서 목숨을 끊겠다는 전화를 걸었다.

이후 50분 뒤, 영등포구청역에서 황주연이 지하철을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50분이 또다시 흐른 시점, 그가 강남역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그는 또다시 매형에게 전화를 걸고 40분 뒤 사당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삼각지역에서 하차한다. 끝으로 그는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에서 하차하고 국내 그 어디서도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

이로부터 22일 뒤인 7월 10일, 황주연의 행적이 포착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가 범행을 저질렀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가까운 방배동 소재의 한 PC방에서 자신의 아이디로 농기계 사이트에 접속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후 황주연의 모습이나 그가 남긴 행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

5. 여담[편집]

  • 2008년 7월 10일부터 행방이 묘연하다.
  • 슬하에 1녀가 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으며, 사건 당일 집을 나서며 딸에게는 엄마 만나러 가자고 한 뒤에 트럭 조수석에 태우고 갔지만 도주 이후 딸의 행적도 불명이다.
  • 지인들에게 하는 말버릇이 "나는 경찰에게 절대로 안 잡힐 자신 있다. 잡히는 놈이 XX이다" 였다.
  • 현상수배서에 '양쪽 귀 모양이 특이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는 만두귀이며 만두귀는 격투기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직업병이다. 그래플링을 오래 하면 귀가 파열되어 만두 모양이 되는데 이 때문에 만두귀라 한다.
[1] 황주연의 아내로 황주연이 휘두른 흉기로 병원 이송 후 20분만에 사망하였다. (1975년 8월 23일 ~ 2008년 6월 17일)[2] 황주연 아내의 지인이며, 황주연이 휘두른 흉기로 중태에 빠졌다가 병원 이송 후 목숨을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