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기독교(r2 판)

[주의!] 문서의 이전 버전(에 수정)을 보고 있습니다. 최신 버전으로 이동
기독교 基督敎
크리스트교(그리스도교) | Christianity
파일:예수AI.webp
기원
1세기(팔레스타인 지역)
성경(바이블[1])
분류
계시종교
신에 관한
사상
유일신론
규모
약 26억 명[2] (세계 1위)
근원 종교
제2성전기 유대교, 헬레니즘 유대교
신앙 대상
야훼(성부, 성자 예수 그리스도, 성령)
관련 학문
교회사학, 기독교신학, 기독교철학, 성서학
들어가기 전에
하느님은 기독교만의 고유명사가 아니며,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들이 다른 종교나 문화 등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이 문서에 '하느님'을 사용한 것은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하느님'이라는 단어의 기독교만의 고유명사화를 주장하기 위함이 아니다.
1. 개요2. 상세3. 어원
3.1. '기독'3.2. 그리스도교3.3. 기독교 교회의 명칭
4.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기독교 또는 그리스도교, 크리스트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에 바탕을 둔 아브라함계 유일신교이며, 세계 인구의 1/3이 신자인 세계 최대의 종교이다.

2. 상세[편집]

기독교 신자들은 예수가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로서 인류를 구원하려 이 세상에 온 그리스도라고 믿는다. 예수의 행적은 신약성경 중에서도 네 복음서에 기록하였다.

기독교는 많은 종파가 있는데 "정통"으로 불리는 주류 기독교회는 크게 동방기독교와 서방기독교이다.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를 포함하는 서방 기독교와 동방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아시리아 동방교회 등을 포함하는 동방 기독교로 나눈다. 모두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경전으로 삼고,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을 기준으로 삼는 보편공의회 교리를 따른다. 또한 칼케돈 공의회를 기준으로 보편교회로 일컫는 가톨릭, 동방 정교회, 개신교 등의 칼케돈파, 오리엔트 정교회로 대표하는 비칼케돈파로 분류한다.

공의회 교리에 따라 종파마다 구원론, 교회론, 그리스도론 등과 교회 제도에 대한 해석 차이가 있다. 주류 기독교 종파들은 삼위일체론과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로 태어나 가르침을 펼치다가 수난을 받고 십자가형을 받아 죽음으로써 인류를 죄와 지옥으로부터 구원하여 죽음으로부터 부활했고, 후에 재림하여 하느님의 왕국을 세울 것이라 믿는다.

기독교는 기원후 1세기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유대 지방의 유대교 종파로 출발했다. 예수가 살아있을 때부터 유대교의 이단으로 박해를 받았으며 처형된 이후 열두 제자(사도)와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로마 제국의 박해를 받으면서도 시리아, 레반트, 유럽, 아나톨리아, 메소포타미아, 남캅카스, 이집트, 에티오피아로 뻗어나갔다. 기독교의 가르침은 유대인이 아니면서 ‘하느님을 경외하는 자들’(이방인)을 끌어모았고, 그 결과 유대인의 관습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기원후 70년에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유대교 성전이 무너진 시기에 기독교는 더 이산 유대교가 아니었으며, 이 두 종교는 전혀 다른 길로 발전했다.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는 337년 죽기 전에 기독교로 개종하고 니코메디아의 에우세비우스 주교에게 세례를 받았다. 콘스탄티누스 1세는 313년에 밀라노 칙령을 내려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 신앙이 범죄가 되지 않도록 했고, 325년에는 초기 기독교 세력이 결집하는 계기가 된 제1차 니케아 공의회를 열었다. 380년에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는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국교로 선포했다. 역사학자인 조시무스는 로마의 쇠퇴와 패배가 그들이 전통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독교도인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국론을 저술하여 기독교가 로마 쇠퇴의 원인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초기에 기독교는 하나의 보편교회로서 통일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론에 관한 견해 차이 때문에 431년 에페소스 공의회 이후 현재 아시리아 동방교회 등이 속한 네스토리우스파가 분리되고, 451년 칼케돈 공의회 이후에는 오리엔트 정교회로 불리는 콥트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 등이 분리되었다.

1054년에는 성령론과 교황 문제 등 다양한 교회 내 갈등으로 교회의 대분열이 일어나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갈라졌다. 이후 16세기 서방교회에서 종교 개혁 과정에서 신학과 교회론 논쟁을 거쳐, 서방교회는 기존의 로마 가톨릭교회와, 루터교회, 개혁교회, 성공회 등의 개신교회들로 분열되고, 그 후로도 시대적 경과에 따라 장로교회, 침례교회, 감리교회, 재림교회, 구세군, 성결교회, 오순절교회 등이 형성되어 다양한 교파들이 공존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몰몬교, 여호와의증인 등 전통적인 교리를 부정하는 신흥 교파들이 존재하나, 주류 교파들에게는 대체로 이단 및 이교로 취급된다. 기독교는 (특히 고대 후기부터 중세까지) 서양 문명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5 ~ 17세기 대항해시대에 그리스도교는 선교를 통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3. 어원[편집]

3.1. '기독'[편집]

'기독교'의 '기독'은 16세기 가톨릭 예수회 선교사들의 번역어로 그리스어 "그리스도"의 중국어 음역인 '기리사독'의 줄임말로 '기리사독'은 현대 북경어 발음으로 '지리쓰두'이지만, 구개음화하기 전의 옛 발음은 '기리스도'에 가깝다. 청나라 때에 '기'가 '지'로 전반적으로 구개음화하는 변화가 있었는데, 만주족 발음의 영향 때문이라는 설(예. 시바 료타로의 주장)이 있다.

3.2. 그리스도교[편집]

'예수 그리스도'의 명칭에서 유래하였고, 신약성경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예수 그리스도는 한국어로는 '예수 구세주' 또는 '예수 구원자'의 의미이다. 그리스도는 그리스어 '크리스토스'에서 유래한 단어로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공식 석상에서 기름을 머리에 붓는 행위는 중동지역에서 직위를 수임받을 때 널리 사용되던 방식이었다. 왕이나 제사장들이 기름 부음을 받은 이들이었다. 세상을 구원할 왕 역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히브리어로는 '예슈아 하마시아흐'이고, 그리스어 표기는 '이에수스 크리스토스'이고 한국어로는 예수 그리스도다. 히브리어는 이미 1세기경인 예수 시절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사어(死語)가 되었고,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 사람들은 아람어와 그리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였다. 그리스어 '이에수스'는 히브리어 '예슈아'에 유래한 아람어 '예슈'를 그리스어식으로 표기한 이름으로 1세기 당시에 팔레스타인에서 통용된 이름이었다.

그리스어 '이에수스 크리스토스'는 히브리어 '예슈아 하마시아흐'를 번역한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아람어인 '예슈 므시하'의 번역이다. '크리스토스'는 므시하(메시아)에서 전래되어 그리스어로 번역한 단어이다. 예슈는 '야훼의 구원'이라는 의미가 있고 므시하는 '기름을 붓다, 바르다'의 의미가 있다. 구약 성경에서 왕과 제사장과 예언자가 세워질 때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1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구원자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1세기 당시 예수는 사어가 되었던 히브리어인 예슈아라는 이름보다는 지배층의 언어인 그리스어식 '이에수스'나 평민들의 언어인 아람어식 '예슈'로 불리었을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지칭하는 '히브리인들의 말' 또는 '유대인들의 말'은 히브리어가 아니라 아람어이다.

3.3. 기독교 교회의 명칭[편집]

'기독교'(그리스도교)라는 말은 대한민국에서 개신교만을 일컫는 말로 흔히 사용되나, '기독교'의 실제 의미는 주요 분파인 동방 정교회, 로마 가톨릭교회, 개신교회 등을 포함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종교단체를 두루 뜻한다.

4.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
[1] Bible[2] 2024년 기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