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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슬람
Islam | الإسلام
회교 | 回敎
파일:쿠란.webp
▲ 이슬람의 경전인 쿠란의 모습
기원
610년 경[1],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무함마드
쿠란
분류
계시종교
신에 관한 사상
유일신론
신앙 대상
알라
규모
약 19억 명[2] (세계 2위)
1. 개요2. 상세3. 아랍색4. 교리5. 기독교와의 공통점과 차이점6. 신자 분포7.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이슬람 또는 회교는 무함마드가 유일신 알라의 사도이자 예언자라고 가르치는 아브라함계 유일신교로, 불교, 기독교, 힌두교와 함께 세계 4대 종교의 하나이다.

2. 상세[편집]

‘이슬람’이라는 명칭은 아랍어로 복종·순종을 의미하며, 알라는 아랍어로 정관사 al(알)과 신을 의미하는 일라흐가 붙은 알일라흐가 동화되어 알라흐(알라)가 되었다고 한다. 이슬람을 믿는 신자는 남자일 경우에는 무슬림이라고 하고 여자일 경우에는 무슬리마라고 한다.

이슬람의 경전은 꾸란(코란)이며,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받은 알라의 말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이슬람의 대표적인 종파로는 전체 무슬림의 80~90%를 차지하는 수니파와 10-20%를 차지하는 시아파가 있다.발칸반도, 중앙아시아, 터키의 무슬림은 수피 무슬림들이 많다. 수니파 내에서 무슬림 모두는 동질 의식을 가지나, 타 종파 간에는 보이지 않는 불신이 있다. 무슬림이 이슬람 경전 '꾸란' 다음으로 중요시하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록 하디스에 "오직 알라만이 불로 심판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 이슬람권에선 장례 때도 화장을 금지한다.

3. 아랍색[편집]

소말리아, 코모로, 지부티, 북오세티야 같은 일부 이슬람 국가를 제외하고는 국기에 빨강, 흰색, 초록, 검정만 넣는다. 빨간색은 국경을 넘어 아랍 세계를 이어주는 '혈연'을 상징한다. 흰색은 '정통 할리파(칼리파) 시대'를 상징한다. 초록색은 사막 지대에서의 번영을 상징하던 색으로, 최초의 시아파 국가인 파티마 왕조의 상징으로 쓰였다. 검은색은 아바스 왕조를 상징한다.

4. 교리[편집]

이슬람은 알라 이외에 다른 신은 없다고 믿는 유일신 종교이다.

이슬람 교리는 매우 단순하게 여겨질 만큼 명료하게 정립되어 있다. 이슬람 교리는 이만(6가지 종교적 신앙)과 이슬람의 다섯 기둥(5가지 종교적 의무)을 기본으로 하며, 6신(信) 5행(行)이라 부르기도 한다. 개종을 위해서는 특정한 의식이나 재산의 희사 없이 신앙증언(샤하다)를 실시하면 된다.

5. 기독교와의 공통점과 차이점[편집]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동일한 절대자를 숭배하며, 천국과 지옥으로 나타나는 사후세계를 믿는다는 점, 그리스도의 업적과 성경을 존중한다는 점 등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교의 경우 기독교와 같은 원죄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쓰여지지 않은 책과 같아서, 사회 환경과 교육에 의해 악한 길로 빠져들 뿐 그 자체로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존재로 본다. 또한 기독교가 주장하는 '대속'의 개념도 부정하는데 개인이 저지른 죄는 자기 스스로가 신에게 회개함으로써만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맥락에서, 아담과 이브는 순간적인 유혹에 넘어가 타락했지만 결국 용서를 구하고 구원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즉, 카인과 아벨의 죄, 그리고 그 후손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간의 죄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닌 그들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이슬람은 기독교와 사실상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위대한 예언자로 존중한다. 그러나 그는 어디까지나 신이 자신과 인간의 중재자로서 선택한 여러 예언자 중 하나일뿐, 결정적인 예언자는 무함마드 한 사람이라고 본다. 성경 역시 신의 말씀이 일부 들어있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그것은 세월을 거치면서 여러 성직자들에 의해 왜곡되고 변형된 측면이 많다고 본다. 결국 이슬람교도들이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여기는 것은 '꾸란'이며, 꾸란은 앞으로도 덧붙여지지 않을 완전한 형태의 성서이기 때문에 절대적이다.

6. 신자 분포[편집]

주로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서부(신장 위구르 자치구), 북아프리카, 러시아(주로 남부지역), 카프카스, 인도방글라데시파키스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브루나이에 이슬람이 분포해 있다. 여기서 동남아시아의 무슬림은 과거 이슬람 상인들의 활발한 무역 활동으로 이슬람 신앙을 갖게 된 이들이다.

유럽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러시아에 이슬람이 존재한다. 일부는 이슬람 국가에서 이민들이 많은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스웨덴, 네덜란드 등에도 존재하며,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이슬람이 제2의 종교 세력으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유럽의 무슬림들은 이슬람에 대한 편견, 무슬림에 대한 차별(취업, 교육) 등의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한다.

아메리카에서는 미국, 브라질에 이슬람이 극히 드물게 존재하며, 오세아니아에서는 파푸아뉴기니에 극히 드물게 존재한다. 실례로 유명한 흑인운동가인 말콤 X는 개신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후에 개종한 무슬림이다. 또한 다른 미국의 흑인들도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이들은 "블랙모즐렘"이란 단체를 만들어 종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중에는 무하마드 알리(개종 전 이름은 카시우스 클레이)와 마이크 타이슨 같은 권투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 대한민국에는 약 20만 명의 무슬림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한국전쟁 당시 터키군의 선교 활동과 다수의 인도네시아와 소수의 말레이시아 지역 동남아시아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에 의한 것이다. 북한을 제외하고 남한의 무슬림은 약 7만 6000명 정도이다.

7.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
[1] 무슬림들은 이슬람은 아담의 창조 때부터 있어왔던 종교인데 유대교와 그리스도교가 이슬람을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7세기에 이슬람을 바로잡고자 보낸 최후의 예언자가 무함마드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무함마드가 이슬람의 창시자라고 하는 걸 싫어하지만, 학술적으로 볼 때 이슬람은 무함마드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섞어서 원래 없었던 새로운 아브라함 계통의 유일신교를 창시한 것은 맞다. 그러므로 예수를 그리스도교를 만들어낸 창시자로 보는 게 잘못된 관점이 아니듯 무함마드를 이슬람교를 만들어낸 창시자로 보는 것이 학술적으로 잘못된 관점이 아니다.[2] 2020년 기준 세계 인구의 24.9%,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