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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화국
भारत गणराज्य | Republic of India
파일:인도 국기.jpg
파일:인도 국장.png
국기
국장
सत्यमेव जयते
진리만이 승리한다
국가 정보
상징
국가명
인도
수도
뉴델리
독립
1947년 8월 15일, 영국으로부터 독립
언어
힌디어, 영어
면적
3억 2,872만 6천㏊ (7위)
인구
14억 2,862만 7,663명 (1위)
종교
힌두교 79.8%
이슬람교 14.2%
기독교 2.3%
시크교 1.7%
불교 0.7%
자이나교 0.4%
기타 0.65%
무종교 0.23%
경제개발 수준
상징
국기
국가
인민의 의지
(모든 국민의 마음)
국화
연꽃
정치
정치체제
대통령
드라우파디 무르무 (2022년 7월 25일 ~ 현직)
총리
나렌드라 모디 (2014년 5월 26일 ~ 현직)
상원 의장 및 부통령
벤카이아 나이두 (2017년 ~ 현직)
입법부
인도 의회
대법원장
N. V. 라마나
외교
가입 국제기구
주한인도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101
국가 코드
356, IN, IND
국제 전화 코드
+91
여행 경보
카슈미르, 카르길 시 출국권고
출국권고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여행유의
1. 개요2. 상세3. 역사4. 자연환경
4.1. 지리4.2. 기후
5. 인문환경
5.1. 언어5.2. 종교
6. 교육
6.1. 교육과정6.2. 대학
7. 경제
7.1. 산업7.2. 교통
8. 문화9. 스포츠10. 정치
10.1. 정부10.2. 행정구역
11. 대외 관계12. 국방13.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인도 공화국은 남아시아에 있는 나라로, 인도 아대륙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다.

2. 상세[편집]

국토 면적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넓다. 북쪽으로는 중국(북동쪽 포함), 네팔부탄, 서쪽으로는 파키스탄, 동쪽으로는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남동쪽에는 벵골만, 남서쪽으로는 아라비아해, 남쪽으로는 인도양과 맞닿아 스리랑카몰디브가 있으며,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해상경계는 태국인도네시아와 접해있다. 수도는 뉴델리이다. 주요 도시로는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등이 있다.

고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자 역사적인 무역로였으며 거대한 제국이 있었던 인도 아대륙은 오랫동안 그 지정학적 지위와 경제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인도는 4개의 종교(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상지이며, 또한 기원 후 천 년 동안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이 인도에 영향을 미쳐 2022년 현재의 인도의 다양한 종교 문화를 만들었다. 18세기 초부터 서서히 영국 동인도 회사의 관리하에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19세기 중반 영국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게 되었지만, 간디에 의해 주도된 비폭력주의 독립 운동 덕분에 1947년 독립을 하게 된다.

인도는 구매력 평가 기준 국내 총생산이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 그러나 최근 계속해서 빈곤, 문맹, 부족한 공중보건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핵 보유국이자 지역 강국인 인도는 세계에서 상비군이 3번째로 많은 국가이며, 군비지출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높다. 인도는 연방제 공화국이며, 28개의 주와 8개의 연방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는 WTO, SAARC, 브릭스, G-20, 영국 연방 등의 회원국이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사는 다문화 사회로, 종교 사상과 인도 영화, 인도 요리 등의 문화가 발전해 있다.

3. 역사[편집]

사학자들은 현대 인도가 1848년과 1885년 사이 쯤에 시작하였다고 구분한다. 1848년에 달후지 경이 동인도회사의 사장으로 부임하여 현대 국가로서의 변환을 주도하였다. 이는 주권 국가로서의 기틀을 다잡을 수 있게 하였고, 이후 인도의 독립의 밑바탕이 되어주었다. 영국은 자치권, 인구 조사, 공공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운하, 철도, 전보선 등을 깔아 기술의 현대화도 촉진하였다. 이는 유럽에도 이같은 신문물들이 깔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깔린 것이었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 착취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았고, 1857년에는 세포이 항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혹독한 지세, 사회적인 차별, 사회적인 개혁 조치 등에 반발하여 여러 지역에서 동시적, 산발적인 반란들이 일어난 것이다. 반란은 주로 인도 중부와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일어났고, 동인도회사의 지배 자체를 뒤흔들었다. 1858년 즈음이 되자 반란은 진압되었으나, 이 반란으로 인하여 동인도회사의 직접 지배는 해산되었고 영국 정부가 직접 인도를 지배하게 되었다. 또한 시민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하여 제한적이나마 영국적인 의회 제도를 도입하였고, 경호원들을 동원하여 봉건 지주들과 귀족들을 보호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공 사회의 질은 인도 전역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결국 1885년에는 인도 독립의 초석을 놓은 인도 국민회의가 창설되었다.

기술의 발전, 농업의 상업화가 19세기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고, 경제적인 발전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소규모 자영농들이 해외 시장에 의존적으로 변모하였다. 다만 막대한 양의 곡물들이 해외로 방출되며 대규모 기근들이 횡행하였다. 인도의 인프라는 영국 본토에 비하여 훨씬 열악한 상태였고, 인도인들은 실업 상태에 놓여있었다. 다만 장점들도 몇몇 있었는데, 특히 수로가 깔린 펀자브 지방은 인도 국내의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막대한 양의 곡물들을 새롭게 생산하였다. 또한 철도 네트워크가 효과적인 식량 수송을 도와 기근 지역에 구호물을 실어날랐고, 상품들의 이동을 쉽게 하였으며 인도인 소유의 산업을 크게 키웠다.

제1차 세계대전에 대략 1백만 명의 인도인들이 영국의 편에 참전하였다. 이후 영국은 인도에 여러 개혁 조치들을 개시하였으나, 억압적인 정책들도 피기 시작하였으며 점점 많은 인도인들이 자치와 독립을 요구하였다. 이때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가 이끄는 비폭력 운동, 영국의 식민통치에 대한 비협력 운동이 전역적으로 퍼져나갔으며, 협력과 평화의 상징으로 떠올라 인도의 독립을 주장하였다. 1930년대 동안 영국은 점진적인 입법 개혁을 진행하였고, 간디가 이끄는 인도 국민회의가 여러 차례 선거에서 승리하였다. 다만 이후 10여년 간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며 독립 요구는 일단 일단락되었다. 인도는 2차 세계대전에도 영국의 편으로 참전하였다. 전후 인도 국민회의는 끊임없이 독립을 요구하였고, 북부 지방에서는 무슬림들이 들고 일어나 영국의 지배를 거부하였다. 결국 영국은 인도를 독립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힌두교도 중심의 인도 지방과 이슬람교 중심의 파키스탄 지방 간에 불화가 일어나 결국 인도와 파키스탄, 이 2개의 국가로 나뉘어 독립하게 되었다. 펀자브와 벵골은 주민들의 종교성향에 따라 각각 2개로 분리되어 양국에 포함되었으며 카슈미르는 아직까지도 분쟁이 계속되는 상태에 있다.

인도에서는 자와할랄 네루를 총리로 한 국회가 1952년 선거를 통해 구성되었다. 확정되지 않은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1962년 중화인민공화국과, 1965년에는 파키스탄과 잠시 국경분쟁을 겪었다. 1967년에는 네루의 딸 인디라 간디(1984 암살)가 의회의 지지를 받아 총리로 취임했고 인디라 간디가 암살된 이듬해 아들인 라지브 간디(1991년 암살)가 총리에 취임했다. 1971년 파키스탄과 국경 2곳에서 전쟁이 벌어졌으며 그 결과 동(東)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되었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 시크교도들이 펀자브 지방의 독립을 요구하는 등 인종과 종교로 인한 갈등이 잔존해 있다. 인도는 새로운 독립 국가로 출범하였고, 1950년에 드디어 헌법을 완성하여 반포하였다. 이 헌법은 인도를 세속적이고 민주적인 공화국으로 규정하였다. 인도는 그 거대한 인구와 영토의 난점에도 불구하고 시민권을 유지한 민주 공화국으로 남았으며, 대법원의 사법권이 존중되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언론을 보유하며 완전한 민주정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1990년대부터는 경제적 자유화도 진행되었고, 대규모의 중산층들을 만들었으며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들 중 하나로 만들었고 지정학적인 중요성도 크게 뛰어올랐다. 인도의 영화, 음악, 사상들은 세계적으로도 크나큰 문화를 끼치고 있다. 그러나 인도는 아직까지도 도심과 농촌간의 심각한 빈부격차, 엄청난 빈민들의 수, 카스트 제도의 폐해, 잠무와 카슈미르 지방의 분리주의 운동 등에 신음하고 있고, 중화인민공화국과 파키스탄과도 여전히 국경 갈등을 겪고 있다. 인도는 제3세계 국가들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일 정도로 완전한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 불린다. 2018년 기준 세계 7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떠올랐다. 2019년 경제 규모는 세계 5위까지 이르렀다.

4. 자연환경[편집]

4.1. 지리[편집]

인도의 육지는 대부분이 인도양에 돌출한 남아시아의 반도에 있으며, 남서 쪽으로는 아라비아 해, 남서부는 벵골 만으로 구분되는 7000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많은 지역이 여름, 우기, 겨울의 세 절기를 가지고 있으며, 우기를 제외하고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도 많다. 인도 북부, 인도 중부는 거의 전역에 비옥한 힌두스탄 평야가 펼쳐져 있고, 인도 남부의 거의 전역은 데칸 고원이 차지한다. 국토의 서부에는 바위와 모래로 된 타르 사막이 있고, 동부와 북동부 국경 지역은 험준한 히말라야가 차지한다. 인도가 주장하는 인도 최고점은 파키스탄과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 지방의 K2(해발 8,611m)이다. 정확한 영토의 최고점은 칸첸중가(8,598m)이다. 기후는 남쪽의 적도 지역에서 히말라야의 고산지대까지 다양하다.

4.2. 기후[편집]

인도의 기후는 드넓은 지리적 규모와 다양한 지형을 통해 다양한 기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인도는 국토의 대부분이 열대에 속하나 곳에 따라 기후가 달라진다. 동부와 서부는 특히 강우량에서 차가 심한데 동부의 페라픈디는 연간강우량이 1만mm를 넘어 세계 제1이지만 서부에서 강우량이 200mm 에도 미달한다. 북부와 남부에서는 기온의 변화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예컨대 뉴델리에서는 연중 가장 더운 달과 추운 달 사이에 19.8ºC나 온도의 차이가 생기지만 남쪽의 마드라스에서는 8.2ºC에 불과하다.

5. 인문환경[편집]

인도에 거주하는 주민을 인도인이라 부른다. 인도인이라도 언어와 인종이 다른 여러 종족이 존재한다. 북부에는 주로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는 민족 집단이 거주하며, 남부에는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는 민족 집단이 거주한다. 또한 시킴 주 같은 히말라야 산맥과 동북부 고산 지대에는 중국티베트어족의 민족 집단이 거주한다.

인도아리아인은 인도 아대륙의 북부와 중부에 걸쳐 넓게 분포하는 인도의 인종 집단 중 하나이며, 이란의 고원 지대에 유목생활을 하다가, 갠지스 강과 인더스 강 유역에 살았던 드라비다인을 몰아내었다. 고대 아리아인들은 브라만교를 믿었으며, 북인도 지역을 장악하였다.

5.1. 언어[편집]

영어와 힌디어가 기본적인 공용어이다. 인도에는 총 780개의 언어가 존재하며 이중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사용 중인 언어는 216개, 헌법이 인정한 지정 언어는 22개이다.

5.2. 종교[편집]

힌두교는 인도인의 다수가 신앙하는 종교다. 제2의 종교 세력은 이슬람교이며 불교 세력도 있다. 펀자브 주에서는 시크교를 믿는다. 기타 토착 종교가 있으며, 기독교도 존재한다. 하위카스트를 중심으로 차별이 없는 이슬람교, 기독교, 불교로 집단적으로 개종하는 사례도 종종 있으나 이슬람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의 신도수 성장율은 힌두교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

6. 교육[편집]

교육의 기본정책은 지역 간의 교육격차 해소, 전 계층 간의 균등한 교육기회, 국가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자원 개발 등에 목표를 두고 14세까지의 무상의무교육, 영어, 힌디어 및 주 공용어 등 3개 언어교육, GNP의 6% 교육투자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 주 정부가 공동 노력하고 있다.

학교 교육은 10+2+3의 15년 과정의 교육제도로서 1968년도 채택 후 현재 거의 모든 주가 이를 실시하고 있다(공대는 10+2+4의 16년 과정을 유지함).교육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함께 담당하고 있으며, 중앙정부는 23개의 인도 공과대학교(IIT :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및 중요 연구기관, 델리 대학교 및 네루대학교 등 13개 종합대학을 대학승인위원회 (UGC : University Grants Commission)를 통하여 직접 관장하고 그 외 초 · 중등교육 및 대학 등 모든 교육은 주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 복잡한 문화, 사회적 배경으로 초 · 중등 교과서는 각 주 정부에서 제작 · 보급하고 있는 바, 전국적으로 초 · 중등교육의 동질성(Uniformity of Standard)을 유지하기 위해 국립교육연구개발위원회(NCERT)가 영어 · 힌디어로 교과서를 제작하며, 각 주는 이를 모델로 삼아 교과서를 제작 · 발행하고 있다.

6.1. 교육과정[편집]

  • 초등학교 : 1~5학년(6~11세)의 초등학교 교육은 모든 주가 무상으로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전국 취학아동 수를 95%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는 약 84만개, 학생 수는 약 1.3억명이다.
  • 중학교 : 6~8학년(12~14세)의 중학과정은 대부분의 주에서 교육비 보조금 지급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는 헌법에 규정한 최하층계급에 속하는 아동들에게는 중학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는 약 27.1만개, 학생 수는 약 6,205만 명이다.
  • 고등학교 : 9~12학년의 고등학교 교육은 반 이상의 주 정부가 교육비 보조금 지급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고등학교는 약 9.5만개, 학생 수는 약 5,195만 명이다.
  • 대학교 : 13~15학년의 대학교육은 유상교육으로 정부는 대학승인위원회(UGC)를 통해 대학교육을 관장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단과대학 19,648개, 종합 대학 621개 등 총 20,769개에 달하며, 학생 수는 1,155만 명에 이른다.
  • 기타 교육 : 15~25세 대상 청소년을 위한 1~2년 과정의 직업기술 훈련학교가 1,274개 있고, 15~35세에 해당하는 1억 인구를 대상으로 정부는 1978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문맹퇴치를 위한 성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6.2. 대학[편집]

학문, 연구등 각종 분야에서 권위와 영향력이 있는 명문 대학교로는 인도 공과대학교(IIT :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과학원(IISc) 등이 있다. 이 외에 델리 대학교 및 캘커타 대학교 등이 있다.

7. 경제[편집]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공업 육성을 기도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것을 정책으로 삼았다. 냉전이 끝난 1991년에는 통화 위기를 겪으면서 이를 계기로 하여 인도형 사회주의의 실험을 끝내고, 경제자유화로 정책을 전환하였다. 인도의 경제성장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나 정교한 행정조직과 관료제도, 양호한 교통·통신망, 우수하고 풍부한 인력, 잘 정비된 공업기반 등 일반적인 개발도상국들과는 다른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식량이 부족한 농업국으로 알려져 있다. 밀의 총생산량은 86,874,000톤(2011년, 세계 2위, 12.34%)이며, 쌀의 생산도 세계 10위 안에 들지만 인구가 너무 많아 아직도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다. 소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졌는데, 쇠고기를 먹지 않는 힌두교도들의 교리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되는 육류는 양고기와 닭고기이다. 인도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파는 빅맥이 쇠고기 패티가 아닌 양고기 패티인 것은 그 이유이다. 1947년 독립 이후 많은 투자를 통해 공업부문에서 현재 세계 20위권 내의 공업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나, 무역부문에는 아직 그 영향이 미치지 않아 수출량이 세계교역량의 1%를 밑돌고 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인도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5.5%로 중국에 버금가는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 속도였다.

한편 소수 지배계층은 매우 높은 수준의 생활을 향유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저수준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등 소득격차가 매우 큰 것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인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매년 1,000만 명을 넘는 계속적인 인구증가와 그에 따른 실업자의 증가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도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 2015년 4월 미국 농무국에서 인도가 2020년엔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다고 예측한 보고서를 내놓았다.[6] 한편, 인도 도시 계획의원회에 따르면 2013년 25.7%의 도외지 거주자와 13.7%의 도시 거주자가 빈곤층이며 2005년 빈곤율이 37%에서 2011년 12월 22% 로 감소하였다.

IMF에 의하면 인도의 경제는 2019년 기준으로 2조 9천억 달러에 달했으며, 세계에서 5번째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였다. 게다가 PPP로는 11조 달러에 달하는 규모를 보유하며 중화인민공화국과 미국 다음가는 3위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지난 20여 년 동안 인도의 GDP는 매년 5.8%씩 성장하였고, 2011년과 2012년에는 6.1%로 최고점을 찍기도 하였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권이기도 하다. 그러나 1인당 GDP로는 세계 139위로 매우 저조하며, PPP로 환산하였을 때에소 118위라는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1년 이전까지 모든 인도 내각들은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아 자국보호주의적인 경제 정책을 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관료주의와 규제의 벽이 엄격하게 쳐져 있어 외국 자본들도 국내로 들어올 수 없고, 국내 생산성도 현저히 떨어졌던 것이다. 1991년에 이같은 문제점이 곪아터져 경제 위기가 닥치자, 인도 정부도 결국 경제 자유화를 실시하였다. 이후 인도의 경제는 서서히 시장 경제를 채용하기 시작, 외국인 직접 투자와 무역을 중시하기 시작하였다. 1995년 1월 1일에는 세계무역기구의 회원국으로도 가입하였다.

7.1. 산업[편집]

인도의 통신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들 중 하나로, 2010년과 2011년 사이에 2억 2,700만 명의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7년 3분기 이후, 인도는 미국을 추월하고 중화인민공화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거대한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올랐다. 인도의 자동차 산업은 세계에서 2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무려 29%나 성장하였으며 수출은 36% 성장하였다. 인도의 전력 공급능력은 300기가와트 정도로, 이중 42기가와트가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2011년 말, 인도의 IT 산업은 대략 280만 명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천 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창출하며 인도 전체 GDP의 7.5%를 생산하고 전체 수출의 26% 정도에 기여하였다.

인도의 의료업은 세계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도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인도의 의료 시장은 2020년 경이면 4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의 R&D 지출의 60%가 바이오의료학에 쏟아부어지고 있다. 인도는 세계적으로도 12위 안에 드는 바이오기술 종주국이며, 2012년과 2013년에는 2,044억 루피에서 2,352억 루피로 증가, 15.1%라는 큰 증가율을 보였다.

7.2. 교통[편집]

철도교통이 가장 잘 발달해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복잡하고 오래된 철도망이 오늘날 인도와 파키스탄 및 방글라데시의 3개국에 나뉘어 있다. 이것은 영국령 시대에 부설된 것들이다. 1849년에 동인철도회사가 설립되었고, 1853년에는 최초의 철도가 봄베이 타나 사이에서 개통되었다. 인도에는 철도부의 관할하에 8개의 철도가 있고, 각각 중부·동부·북부·동북부·동북국경·남부·동남부·서부의 8개 지구를 달리고 있다. 현재 철도의 총연장은 약 6만km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교통수단이 발달해있지 않기 때문에 철도교통은 항상 혼잡하다. 자동차 교통은 도로망이 정비되어 있는데 비해 보급률이 낮다. 수상 교통은 캘커타, 마드래스, 봄베이 등의 항구를 중심으로 한 해상 교통과 갠지스 강, 브라마프트라 강, 인더스강 등의 대하천을 이용한 하천교통이 있는데 상당히 먼 내륙지방까지 기선의 항행이 가능하다. 항공교통은 국제선 에어 인디아(AIL)와 국내선 인디언 에어라인즈(IAL)가 있어 비교적 잘 발달해 있다. 도로 통행 시 차량은 좌측통행을 한다.

8. 문화[편집]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도/문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스포츠[편집]

인도에서는 여전히 팀스포츠인 카바디, 수건돌리기와 비슷한 놀이인 코 코, 레슬링과 비슷한 펠와니, 자치기와 비슷한 놀이인 길리-단다 등의 전통 놀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아시아 무술의 초기 형태인 칼라리파야트, 무스티유다, 실람밤, 마르마 아디 등의 무술들도 유명하다. 서양의 게임으로 알려져 있는 체스 또한 인도에서 유래된 게임으로, 현재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도는 여러 체스 그랜드마스터들을 배출하기도 하였다. 또한 악바르 대제의 궁정에서 즐겨졌던 십자형의 보드게임 파치시도 널리 퍼져 있다.

2010년대에 인도 데이비스 컵과 여러 재능있는 테니스 선수들이 나온 이후, 인도에서는 테니스가 급격한 인기를 끌었다. 인도는 전체적으로 공을 가지고 하는 구기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림픽,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 커먼웰스의 게임들에서도 여러 차례 메달을 땄다. 인도인들이 잘하는 종목들에는 배드민턴, 복싱, 레슬링 등이 있다. 서벵갈, 고아, 타밀 나두, 케랄라, 북동부 주들에서는 축구도 매우 인기가 높다.

인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은 크리켓이다. 인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크리켓 경기를 공식적으로 주관하고 가장 시청률도 눞은데, 세계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보는 크리켓 리그이자 전세계 스포츠 리그 6순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여러 국제 스포츠 행사들을 주관한 바 있다. 1951년 아시안 게임과 1982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였고, 1987년, 1996년, 2011년에는 크리켓 월드컵도 열었다. 2003년에는 아프로-아시안 게임을 열었으며 2010년 하키 월드컵도 개최하였다. 인도에서 매년 열리는 주요 행사들에는 첸나이 오픈, 뭄바이 마라톤, 델리 하프 마라톤, 인도 마스터즈 등이 있다. 2011년 후반에 첫 포뮬라 원 그랑프리가 열렸으나, 2014년부터는 중지된 상태다. 인도는 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의 스포츠 종주국이며, 특히 농구 분야에서는 인도 팀이 4번의 토너먼트에서 3번을 이겼다.

10. 정치[편집]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민주 공화정으로, 다당제를 채택한 의회 공화국이다. 주로 인도 국민회의, 인도 인민당과 같은 전국 정당이 8개가 존재하며, 지역 정당으로는 40여 개에 달하는 군소 정당들이 세워져 있다. 인도의 독립과 건국을 주도한 인도 국민회의는 상대적으로 좌파 성향을 지니고 있고, 인도 인민당은 상대적으로 우파 성향을 띠고 있다. 1950년대에서 1980년대 후반까지는 인도 국민회의가 간디와 네루의 후광을 뒤에 업고 의회에서 다수를 점하였으나, 80년대 후반부터 점차 인도 인민당에 밀리기 시작하였다. 또한 강력한 지역 정당들이 다수 발생하여 이들의 동참 없이는 정국을 이끌어나갈 수가 없을 정도여서 연립 정권을 만들어야 할 때도 비일비재하였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총선들에서, 자와할랄 네루 총리가 이끄는 인도 국민회의가 1951년, 1957년, 1962년에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네루 총리가 1964년에 별세하자, 랄 바하두르 샤스트리가 총리직을 이어받았으나 1966년에 갑작스레 사망하였다. 직후 네루의 딸인 인디라 간디가 국민회의를 이끌었고, 1967년과 1971년 총선에서도 승리하였다. 1975년에는 인디라 간디가 계엄령을 선포하였고, 1977년에는 인도 국민회의가 총선에서 패배하여 이후 계엄령에 반대한 세력들이 모인 인도 인민당이 권력을 잡았다. 허나 그들의 정권은 2년도 가지 못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회의가 다시 선거에서 승리하여 1980년에 정권을 되찾았다. 1984년에 인디라 간디가 암살당하자 그의 아들인 라지브 간디가 그녀의 뒤를 이었고, 그 직후 치러진 총선에서 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1989년에는 다만 국민회의가 좌파 동맹에 패하며 선거에서 밀려 정권을 뺏겼다. 허나 이 좌파 정권도 2년을 채 가지 못하였고, 1991년에 다시 치러진 총선에서는 그 어떠한 당도 다수를 점하지 못하였다. 다만 이 때에도 최대 의석을 점유한 당이 인도 국민회의였기에 국민회의는 나라심하 라오 총리 아래 새 정권을 구성하여 국정을 운영해나갔다.

1996년 총선 직후 여러 정치적인 혼란기가 찾아왔다. 단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동맹 세력들이 잠시잠시 정권을 장악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인도 인민당이 1996년에 국정을 운영하였으며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오래간 연정 정부들이 외부의 도움에 기대어 정권을 잡았다. 1998년에는 인도 인민당이 국민민주동맹을 만들어 성공적인 연정을 구성하였고, 아탈 비하리 바즈파이의 주도하에 국민민주동맹은 인도 국민회의를 제외하고 독립 이후 처음으로 5년의 임기를 제대로 끝마친 정당이 되었다. 2004년의 총선에서도 그 어떠한 정당도 압도적인 다수를 점하지 못하였으나, 국민의회가 최대 의석을 따내는 데에 성공하여 통합진보동맹을 만들어 연립 정부를 구성하였다. 주로 좌파 계열의 정당들이 국민회의를 중심으로 하여 만들어진 통합진보동맹은 2009년 총선에서 더 많은 의석 수를 따내는 데에 성공하며 인도 공산당과 같은 극좌 정당들과는 인연을 끊었다. 그 해에 만모한 싱 총리가 10년의 임기를 끝마치며 네루 총리 이후 처음으로 5년보다 더 오래 집권한 총리가 되었다. 2014년 총선에서는 인도 인민당이 1984년 이후 처음으로 국회 다수당이 되었고, 현재의 총리는 구자라트 주의 장관이자 인도 인민당 소속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이다. 2017년 7월 20일, 람 나트 코빈드가 인도의 14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2017년 7월 25일에 선서를 하였다.

독립 당시에는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였으나, 1950년 1월 24일부터 현재까지 공화국이 되었고, 인도는 의원 내각제를 채택함으로써, 총리가 모든 권한과 실권을 가지고 있는 국가 원수가 되었다. 의회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대통령 선출방법도 국민 전체가 투표하는 직선이 아니라 연방 상원·하원 의원과 주의회 의원들의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대통령은 실질적 권한이 크지 않고 대부분 의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사회적 소수자에 해당하는 인물이 대통령에 선출돼 사회통합의 상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만 헌법상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 원수로 규정되어 있으며, 필요한 경우 사면권·법률안 거부권 등을 행사해 정국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다.

10.1. 정부[편집]

인도는 인도 헌법에 기반하여 의회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연방제 국가이다. 대의민주주의와 입헌주의를 기반으로 하며, 다수의 뜻에 따라 통치하면서 소수의 권리를 법으로 보호한다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인도는 연방 국가이기에 연방중앙정부와 주 정부 간에 균형을 맞추어 권력이 배분되어 있다. 인도의 헌법은 1950년 1월 26일에 정식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으며, 본디 인도를 ‘주권적, 민주적인 공화국’이라고 규정하여 놓았으나 1971년의 개정을 거쳐 ‘주권적, 사회적, 세속적, 민주적인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본디 인도는 독립 직후 출범 당시에는 연방정부의 권한이 지극히 강하고 주 정부는 허울만 있는 상태였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대대적인 개혁이 진행되며 주 정부의 권한도 상대적으로 훨씬 더 높아졌다. 인도의 정부는 크게 세 개의 기관들(행정부, 입법부, 사법부)로 나뉘어 삼권분립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10.2. 행정구역[편집]

인도의 행정 구역은 28개의 주, 8개의 연방 직할지(1개의 수도권 지역 포함)으로 나뉘며, 수도는 뉴델리이다. 연방제 국가인 인도는 연방정부와 주정부들 간의 역할 분담에 의해 국정이 운영된다. 연방정부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계획·실행되어야 할 여러 포괄적인 사항들, 즉 국방, 외무, 거시경제, 교통·통신, 화폐 주조, 대법원과 고등법원 운영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한편 그외 치안, 공중보건, 교육, 임산자원 관리 등 지방행정업무의 성격을 띤 분야는 주정부에서 담당한다. 각 주 또는 연방 직할지는 더 세부적으로 구(district)로 나뉜다.
  • 안드라프라데시
  • 아루나찰프라데시
  • 아삼
  • 비하르
  • 차티스가르
  • 고아
  • 구자라트
  • 하리아나
  • 히마찰프라데시
  • 자르칸드
  • 카르나타카
  • 케랄라
  • 마디아프라데시
  • 마하라슈트라
  • 마니푸르
  • 메갈라야
  • 미조람
  • 나갈랜드
  • 오디샤
  • 펀자브
  • 라자스탄
  • 시킴
  • 타밀나두
  • 텔랑가나
  • 트리푸라
  • 우타르프라데시
  • 우타라칸트
  • 서벵골
  •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 찬디가르
  • 다드라 나가르하벨리 다만 디우
  • 잠무 카슈미르
  • 라다크
  • 락샤드위프
  • 델리 수도 지역
  • 푸두체리

11. 대외 관계[편집]

  • 대한 관계 : 인도는 남북간 동시수교국으로, 1950년 한국 전쟁 대한민국 편에서 의료파병국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과는 1962년 3월 영사관계를 수립한 이후 1973년 12월 10일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시 1962년 영사관계 수립을 거쳐 1973년 12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인도는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문제에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한편 경제문제 등에서 대한민국과의 관계 증진에 힘쓰고 있다. 양국간에는 1974년 8월 맺은 무역협정을 시작으로 문화협정(1974년 8월)과 과학기술협력협정(1976년 3월) 그리고 2009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체결되었다. 교역량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어 1996년 기준 대한수입액 11억 7,697만 달러, 대한수출액 9억 7,572만 달러였다가 현재는 대한민국의 대(對)인도 수출은 114억3459만USD, 인도의 대(對)대한민국 수출은 56억7445만USD(각 2010년)에 달하여, 인도는 대한민국에 있어서 제7위의 수출국, 제16위의 수입국이다. 인도는 대한민국에게 군사적 경제적으로 매우 우호적인 동맹국이다. 또 최근 학교에서 제 2의 외국어로 중국어를 뺀 뒤 한국어를 넣었다.
  • 대중 관계 : 중국과는 영토문제로 인해 외교갈등을 빚고 있으며, 1960년대에는 중국과 국경분쟁을 빚었다. 특히 카슈미르의 악사이친은 중국이 점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다. 그 외에도 인도 북동쪽의 지역에 대해서도 중국이 영유권주장을 하고 있어서 갈등을 빚고 있다. 그리고 최근 중국 시짱자치구 티베트 소수민족의 인권문제 갈등과 달라이 라마 망명 문제랑 티베트 망명 정부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또한 2020년 6월, 중국과 인도사이의 (티베트자치구 인근) 국경에서 중국군과 인도군 간의 무력충돌이 일어나 양측에 600명에 달하는 사상자와 부상자가 발생해, 인도-중국간 영토 분쟁 긴장이 고조되고있다. 파키스탄도 예외가 아니다.
  • 대일 관계 : 역사적으로 일본과 인도 간의 양자 외교는 대체적으로 친밀하고 강력한 관계였다. 그러나 일본은 피폭국이었기 때문에 인도가 핵실험을 했다는 이유로 인도와 거리를 둔 시기도 있었다. 인도는 최근 현저한 경제 발전과 정보기술의 실적이 주목 받고 있으며, 또한 G4 국가로 함께 행동하는 등 관계 강화를 지향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2006년에 아시아대양주국(局) 중에 새로운 부문으로서 남아시아부(部)를 설치하였다. 2006년 12월 인도 만모한 싱 총리가 일본을 방문해 "일본-인도 전략적이고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향한 제휴 선언"에 서명할 때 최고조에 달하였다. 또한 2008년 10월에 양국 정상이 일본-인도 안전보장협력공동선언에 서명함으로써, 일본에게 인도는 미국, 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안보 분야에서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은 세 번째 국가가 되었다.
  • 캄보디아와의 관계 : 기원후 1세기경에는 메콩 강 하류와 하구에서 농경과 어로, 목축을 통해 생활하며 조직화된 사회를 구성한 집단이 나타났으며, 이들은 인도와의 교류를 통해 종교 등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인도차이나 반도에 알려진 첫 번째 국가인 푸난을 세웠다. 푸난은 1세기에서 6세기 말 경까지 번영했으며, 이후에는 메콩 강 중류에서 일어난 진랍의 공격을 받아 위축되다가 7세기 중엽 멸망하였다. 진랍 왕조도 인도 문화의 영향을 받아 산스크리트 문자를 사용하였다.
  • 파키스탄과의 관계 : 1947년 독립할 때부터 지금까지 사이가 좋지 않다. 1990년 1월 인도 관할 카슈미르 지역 내 회교도들이 인도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전개하였으며 이를 진압하려는 인도 보안군과의 유혈충돌로 수백 명이 사망하였다. 인도는 이 소요사태가 파키스탄 측의 배후 조종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위자 현장 사살 명령을 하달하고 2월에는 대규모 병력을 국경으로 이동 배치하였다. 또 5월에는 국경봉쇄 등 강경조치를 취함으로써 인도-파키스탄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었다. 여전히 인도와 파키스탄은 상대방측이 점령 중인 카슈미르 지역을 언젠가는 무력으로 되찾겠다고 천명하고 있으며 실제로 분쟁지의 통제선에서 간혈적인 충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파키스탄이 수도를 카라치에서 카슈미르 바로 옆으로 옮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남북한과 유사한 양국관계라 할 수 있다.
  • 그 외 : 1950년 인도네시아의 초대 대통령 수카르노는 인도네시아와 인도 양국 국민에게, 식민지배 세력에 의하여 붕괴된 양국간의 1천년이 넘게 존재해온 우호 협력을 강화하자고 촉구하였다. 그로부터 15년 후, 자카르타에서는 정부가 선동한 구호가 들렸다. "제국주의의 종, 인도를 타도하자. 때려부수자, 우리의 적". 그러나 1966년 봄, 양국의 외무장관은 우호관계의 시대에 대하여 다시 거론하기 시작하였다. 양국은 각각의 수도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인도와 파라과이는 1961년 9월 13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겸임 대사와 아순시온에 있는 명예 영사가 파라과이에서 외교활동을 수행한다. 2005년부터 파라과이는 뉴델리에 대사를 두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우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을 포위로 삼아 대 중국 견제를 위해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어, 인도와 미국은 군사 협력도 대폭 강화중이다.

12. 국방[편집]

인도의 군사력은 4위이다. 인도 헌법에 의하면 모병제를 실시한다. 인도 군의 법적 최고 사령관은 대통령이지만, 실질적인 지휘권은 인도 정부의 수상이 가지고 있다. 인도군의 관리 운영은 국방부가 담당한다. 인도군의 총 병력은 132만 5000명으로 인원으로는 세계 3위 규모이다. 군 조직에는 해안경비대, 인도 군부대 및 전략 핵 전력 부대가 포함되어있다. 지원제(모병제)를 채택하고, 징병제는 한 번도 없었다. 인도의 국방비는 공식 발표액(323억 500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화를 가속시키고 있으며, 군사 목적의 우주 개발, 핵의 3개의 기둥(Nuclear triad)의 정비,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만큼 항모를 오래 운용했기에 항공모함 노하우가 뛰어나다. 해군력은 중국 해군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도는 1,325,000명(육군 120만 명)의 병력과 전차 5,000대, 전술기 2,462대, 군함 175척을 보유한 군대이다. 6,000문이지만 자주화의 비율이 채 3%도 되지 않는 실정이여서 도입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도 공군은 2013년 인도 공군은 67기의 MiG-29 'Baaz'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 기체를 UPG 사양으로 개수할 계획이다. F-35를 도입할 예정이고 수호이 T-50 FAK FA , Rafal 전폭기 126대를 도입한다. Merlin Mk.641 귀빈전용헬기(ZR342)를 도입한다.C-17A Globemaster III 10기의 C-17A 수송기를 도입하는 계약을 채결한 바 있으며 옵션으로 6기의 추가도입이 거론되고 있다.러시아는 2012년에 42대의 수호이 30 전투기를 16억 달러에, Mi-17 헬리콥터 71대를 13억 달러에 각각 공급한다. 기술이전을 해준다는 것이었다. 미국 보잉사의 AH- 64D 롱보우 아파치 헬기 22대를 도입한다.

육군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영국방산업체 BAE시스템스로부터 5억6000만 달러어치의 M777A2 경량 견인포 145문을 도입하였다.인도 육군은 파키스탄과 중국의 주력전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56개 보병대대 전체에 미사일 발사관 2000개와 미사일 2만4000기로 장비한다.

병력 110만 명의 인도 육군은 자주포/견인포와 미사일 등을 도입하고 있고 해군은 45척의 군함들과 잠수함들을 건조 중이다. 2012년 4월 러시아제 아쿨라 2급 탄도 미사일 전략 원자력 잠수함(SSBN)을 9억 달러에 임대해 차크라함으로 정식 취역시켜 세계에서 6번째로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SSBN/원자력 동력)을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또한 INS 비크라마디티아급 항공모함(R33)이 9년간 진행된 점검 끝에 2013년 11월 16일 정식으로 인도되면서 항공모함 보유국이 되었다.

13.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