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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탄 테러 투척 (2022년)[편집]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폭탄 테러 투척 (2022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호날두 방출[편집]

호날두가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하흐 감독을 맹비난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데일리 메일

호날두는 한국시간 2022년 11월 13일 풀럼전에 몸 상태를 이유로 불참하였다.[1] 그런데 풀럼전 직후 호날두의 팬으로 유명한 언론인 피어스 모건이 진행하는 TV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서[2] 자신의 소속 구단인 맨유와 텐하흐 감독 및 여러 인사를 비난하였다.[3] 90분동안 진행된 인터뷰 중 일부만 사전 공개되었지만, 그것만 봐도 충격적인 내용이 많다.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도 논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방송에 나갔다고 한다.
  • 나는 맨유를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하며 그들은 항상 내 편이다. 그러나 맨유가 달라지고 싶다면 정말 많은 것을 바꿔야 한다. 이 팀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로 발전이 없다.#
  • 맨유는 나를 내쫓으려고 했다. 텐하흐|감독 뿐 아니라 팀 내 몇몇 사람들 또한 나를 내보내려고 했다. 팀에게 배신당한 것 같다. 올해 뿐 아니라 지난 시즌 역시 나를 원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다고 느낀다.#
  • 에릭 텐하흐|텐하흐가 나를 존중하지 않아서 나도 그를 존중하지 않았다.
  • 랄프 랑닉|랑닉은 코치도 아닌데 어떻게 감독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맨유같은 빅클럽이 랑닉을 감독으로 데려온 것에 대해 세상이 놀랐을 것이다.[4]
  • 왜 웨인 루니|루니가 나를 비판했는지 모르겠다. 그는 커리어가 끝났지만 나는 아직 최고 레벨에서 뛰니까 그런 것 같다.#
  • 팬들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으며, 이건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에 온 이유다. 그러나 우리가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 리버풀 FC|리버풀, 아스날 FC|아스날과 같은 탑 레벨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안 되는 몇가지 이유가 팀에 있다.#
  • 딸이 아파서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3개월 된 내 딸이 입원했을 때 팀은 나를 충분히 지지하지 않았다.[5]

언론에서는 이 인터뷰를 기점으로 그렇잖아도 살얼음판이었던 맨유와 호날두의 관계가 완전히 파국을 맞이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가뜩이나 불성실한 태도로 미움 스택을 쌓고있던 판국에 역으로 팀을 비난하면서 맨유팬들 역시 제대로 뿔이 났다. 자신의 이번 시즌 태도는 생각하지 않고 피해자 코스프레만 한다며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그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맨유에서도 이 사실을 파악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우선 인터뷰 내용이 다 공개되면 바로 대응하기로 오피셜을 냈고, 호날두가 허가되지 않은 인터뷰를 했으니 100만 파운드를 벌금으로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6] 아예 방출이나 계약 해지까지 고려한다는 설도 돌고 있으며, 구단은 변호사들을 동원해 이 인터뷰가 계약 위반인지 검토를 해서 설령 방출을 하더라도 잔여연봉 지급이나 (타팀 이적시) 연봉보조는 안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해진다.#(영어)[7]

이전처럼 맨유 소속으로 계속 경기를 뛸 확률은 낮다는 소스까지 나와서, 맨유는 호날두를 산다는 팀이 있으면 바로 보내고 아니면 2군에 짱박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 텐하흐 역시 크게 실망해서 보드진에게 다시는 호날두를 맨유에서 뛰게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터뷰가 문제가 되자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월드컵에서 우승시키고 돌아와 맨유랑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황당한 드립을 쳤다.# 이 사태에 월드컵은 별 관련도 없는 터라 맨유나 텐하흐를 일부러 엿먹이는 반응이라거나 월드컵에서 주가 높이고 다시 얘기하자는 말이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절대다수다.
호날두가 이처럼 막나가는 인터뷰를 한 배경에는 일부러 방출을 노리는 것으로 여겨진다. 자신은 어차피 이번 겨울에 팀을 떠날 것이니 맨유와의 관계가 더 나빠지든 말든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한게 아니라고 추정이 되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타 팀 이적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아닌 말로 호날두를 사려던 팀도 이렇게 태연하게 소속 팀과 감독을 모욕하면 꺼낸 지갑도 다시 집어넣을 수 있다.

결국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던 (한국 시간 기준)11월 23일 새벽 2시 30분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호 합의 하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맨유는 잔여연봉을 안 주기 위해[8]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호날두가 순순히 계약해지에 합의하며 바로 일을 마무리지었다.
[1] 가벼운 질병이 있어서라고 오피셜이 났지만, 호날두가 곧바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월드컵을 염두에 둔 컨디션 관리라는 의혹이 강하다.[2] 여담으로 모건은 아스날 FC의 팬으로도 유명하며, 아스날이 호날두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도 호날두에게 아스날 유니폼을 선물하면서 호날두가 아스날에 합류하길 바라는 마음을 노골적으로 내비쳤다.[3] 촬영은 지난 주에 했으며, 풀럼전 종료 후 몇 시간 뒤에 일부가 공개되었다.[4] 랑닉은 이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자 자신은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이라 할 말이 없다고 대응을 하지 않았다.#[5] 이것도 프리시즌에 가족이랑 콘서트보러 가는 장면이 포착되는 바람에 그의 주장에 과장이 더해졌다고 보는 의혹이 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그가 프리시즌 때 여러 팀에게 역오퍼를 미친 듯이 날린건 사실이라 프리시즌에 태도가 불량했다는 비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6] 호날두의 약 2주치 주급에 해당된다.[7] 방출을 하면 잔여연봉을 보전해줘야 하지만, 이러면 사고는 호날두가 쳤는데 오히려 그에게 보상을 해주는 꼴이 되니까 그림이 안 좋다는 판단.[8] 이적료는 프리시즌에 이미 포기하고 호날두가 새 팀을 찾으면 보내주기로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