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② 실제로 발생한 사건 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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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실제로 발생한 사건 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강북구 모텔 연쇄 살인 사건 | ||
▲ 2026년 3월 9일에 공개된 피의자의 신상정보 | ||
발생일 | 2025년 10월 25일 ~ 2026년 2월 9일 | |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 | ||
국가 | ||
유형 | ||
수사기관 | 서울강북경찰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 |
인명 피해 | 사망 | 2명 (20대 남성 2명) |
부상 | 6명 (20대 남성 2명, 30대 남성, 미상 3명) | |
피 의 자 | 이름 | 김소영 (여성 / 당시 20대) |
혐의 | 살인,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 |
재판 | 제1심 항소심 상고심 | |
수감 기간 | ||
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경찰이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 2명이 연이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체포한 피의자 20대 여성 김소영의 주거지에서 다량의 약물을 찾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2026년 2월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상해치사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소영의 주거지 등을 지난 10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소영의 주거지에서 다량의 약물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 이 과정에서 김소영의 휴대전화도 확보했다. 김소영은 2026년 2월 9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튿날인 10일 밤 9시쯤 김소영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고, 전날(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의 시신에서는 상흔이나 혈흔 등 외부 공격을 받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는 신분증과 맥주 캔 등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소영이 B씨뿐 아니라 지난해(2025년) 12월 발생한 20대 남성 상해 사건과 지난달 말 서울 강북구의 다른 모텔에서 일어난 남성 사망 사건 등에도 연루됐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사망한 또 다른 남성 역시 사건 당일 A씨가 같은 객실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소영으로부터 받은 정체불명의 음료를 마신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국과수에 A 씨가 남성들에게 건넨 음료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상해 사건 조사 과정에서도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2026년 2월 19일 YTN 보도 등에 따르면 20대 여성 김소영은 범행 전 챗GPT에 '수면제랑 술을 같이 먹으면 어떠냐' '위험하냐' '죽을 수도 있나' 등 질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2월 2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30대 남성 E씨의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피해자 E씨는 지난달(2월) 중하순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김씨가 건넨 숙취해소제를 마신 뒤 의식을 잃었다. E씨는 당시 피의자 김소영과 단둘이 술을 마시던 중이었고, 숙취해소제를 마신 직후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한동안 의식을 잃었다가 같은 공간에서 깨어났고, 몸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등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게 현장 처치를 받았다. 앞서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첫 번째 피해자가 기절했다가 깨어난 이후 약물의 사용량을 2배 이상 늘려 두 번째·세 번째 피해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말하며 "(알려진 피해자) 3명에게만 약물을 줬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확인된 피해자 3명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약물 사용량도 단계적으로 늘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2026년 3월 4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피의자 20대 여성 김소영이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그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며 김씨는 이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유영철·강호순처럼 물리력을 앞세워 가학적 쾌락을 추구하는 남성 사이코패스와 달리, 여성 사이코패스는 독극물이나 약물을 이용해 피해자의 무력한 상태를 노리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를 서울북부지검에 송부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2026년 3월 9일 김소영은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 진단검사에서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국내에선 40점 만점에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데 김씨는 25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외 학생을 살해한 정유정은 28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은 29점을 받았다.
2026년 3월 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 3명을 상해한 혐의로 (김소영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이 중 한 명의 모발에서 앞선 피해자들과 동일한 종류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회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1명은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대해 범행 후 시간이 많이 경과한 탓이라 추정 중이다.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 3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 사이, 서울시 서초구와 강북구 등에서 김소영으로부터 약물이 든 음료를 받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영이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기존의 사망자 2명·상해자 1명에 더해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인원을 더해 총 6명이 됐다.#
2026년 2월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상해치사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소영의 주거지 등을 지난 10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소영의 주거지에서 다량의 약물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 이 과정에서 김소영의 휴대전화도 확보했다. 김소영은 2026년 2월 9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튿날인 10일 밤 9시쯤 김소영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고, 전날(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의 시신에서는 상흔이나 혈흔 등 외부 공격을 받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는 신분증과 맥주 캔 등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소영이 B씨뿐 아니라 지난해(2025년) 12월 발생한 20대 남성 상해 사건과 지난달 말 서울 강북구의 다른 모텔에서 일어난 남성 사망 사건 등에도 연루됐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사망한 또 다른 남성 역시 사건 당일 A씨가 같은 객실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소영으로부터 받은 정체불명의 음료를 마신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국과수에 A 씨가 남성들에게 건넨 음료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상해 사건 조사 과정에서도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2026년 2월 19일 YTN 보도 등에 따르면 20대 여성 김소영은 범행 전 챗GPT에 '수면제랑 술을 같이 먹으면 어떠냐' '위험하냐' '죽을 수도 있나' 등 질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2월 2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30대 남성 E씨의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피해자 E씨는 지난달(2월) 중하순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김씨가 건넨 숙취해소제를 마신 뒤 의식을 잃었다. E씨는 당시 피의자 김소영과 단둘이 술을 마시던 중이었고, 숙취해소제를 마신 직후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한동안 의식을 잃었다가 같은 공간에서 깨어났고, 몸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등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게 현장 처치를 받았다. 앞서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첫 번째 피해자가 기절했다가 깨어난 이후 약물의 사용량을 2배 이상 늘려 두 번째·세 번째 피해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말하며 "(알려진 피해자) 3명에게만 약물을 줬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확인된 피해자 3명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약물 사용량도 단계적으로 늘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2026년 3월 4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피의자 20대 여성 김소영이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그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며 김씨는 이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유영철·강호순처럼 물리력을 앞세워 가학적 쾌락을 추구하는 남성 사이코패스와 달리, 여성 사이코패스는 독극물이나 약물을 이용해 피해자의 무력한 상태를 노리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를 서울북부지검에 송부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2026년 3월 9일 김소영은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 진단검사에서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국내에선 40점 만점에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데 김씨는 25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외 학생을 살해한 정유정은 28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은 29점을 받았다.
2026년 3월 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 3명을 상해한 혐의로 (김소영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이 중 한 명의 모발에서 앞선 피해자들과 동일한 종류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회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1명은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대해 범행 후 시간이 많이 경과한 탓이라 추정 중이다.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 3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 사이, 서울시 서초구와 강북구 등에서 김소영으로부터 약물이 든 음료를 받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영이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기존의 사망자 2명·상해자 1명에 더해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인원을 더해 총 6명이 됐다.#
3. 범행 동기[편집]
4. 신상정보 공개 반대[편집]
피의자 김소영은 자신의 신상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북부지검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2026년 3월 9일 공개했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상 범행 수단이 잔인하거나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피의자의 재범 방지 등 공익을 위해 필요하면 신상 공개 대상이 되는데, 경찰에선 신상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검찰은 공개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KBS에 따르면 김소영은 심의 과정에 직접 참석해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피해자 유족 측이 “흉악범의 신상을 비공개로 두는 것은 잠재적인 범죄 예방을 포기하는 것이며 유가족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대못을 박는 일”이라며 신상 공개를 강하게 원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영의 얼굴이 드러나자 유족 측 법률사무소 빈센트의 남언호 변호사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나온 신상 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남 변호사는 “신상 공개가 끝은 아니다”라며 “가해자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혹과 드러나지 않은 사실들이 많다. 남아 있는 수사와 재판에서 반드시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길 바라고, 엄정한 판결이 선고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2026년 3월 9일 공개했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상 범행 수단이 잔인하거나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피의자의 재범 방지 등 공익을 위해 필요하면 신상 공개 대상이 되는데, 경찰에선 신상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검찰은 공개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KBS에 따르면 김소영은 심의 과정에 직접 참석해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피해자 유족 측이 “흉악범의 신상을 비공개로 두는 것은 잠재적인 범죄 예방을 포기하는 것이며 유가족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대못을 박는 일”이라며 신상 공개를 강하게 원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영의 얼굴이 드러나자 유족 측 법률사무소 빈센트의 남언호 변호사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나온 신상 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남 변호사는 “신상 공개가 끝은 아니다”라며 “가해자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혹과 드러나지 않은 사실들이 많다. 남아 있는 수사와 재판에서 반드시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길 바라고, 엄정한 판결이 선고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5. 국선변호사 사임[편집]
6. 공판[편집]
2026년 4월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재판장 오병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소영 측 국선변호인은 “피고인이 음료를 준 것은 인정하지만, 이는 피해자가 음료를 마시고 잠들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라며 “특수상해, 살인할 고의가 없었고 상해를 입거나 사망한다는 결과를 예견할 가능성이 없었다”고 변론했다. 이날 초록색 수의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소영은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다. 재판부가 “진술할 때 마스크를 벗으라”고 하자 그는 마스크를 내리고 작은 목소리로 생년월일과 주소 등을 읊었다. 이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냐”는 질문엔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고의성을 부인하는 김소영 측의 주장에 유족은 강하게 반발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의 친형은 이날 재판 시작 전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열고 “숙취 해소제라며 건네준 그 독약을 고맙다고 하며 받았을 것을 생각하니 숨이 막힌다”며 “김소영은 자택에서 최소 50여 알이 넘는 알약을 빻아서 대용량 숙취제에 넣어 계획적으로 살인했다. 계획적이고 평소 행실에서도 절도와 거짓말을 일삼은 그에게 사형이 꼭 내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판부에 사형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인은 공판을 마친 후 “피고인이 사실상 범행의 모든 고의성을 부인했으나 유족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미리 준비한 정황이 발견됐고 챗GPT로 얼마나 약물을 사용해야 사람이 죽는지 확인했다. 이런 정황 볼 때 미필적 고의, 나아가 확정적인 고의까지도 인정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소영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자 A씨는 김소영이 건넨 비타민 음료에서 쓴맛이 나 마시기를 거부했으나, 김소영이 '원샷하라'며 전량을 마실 것을 강요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증거 조사를 위해 경기 남양주의 한 카페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 속에는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휘청이는 남성과 그를 이끄는 김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사건을 맡은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오병희 부장판사)는 해당 영상을 통해 당시 정황을 살폈다. 방청석에서는 김소영의 모습에 작은 욕설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김소영은 재판부가 증인에게 질문이 있느냐고 묻자 '과거 자신에게 동의 없이 신체 접촉을 한 적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원치 않는 스킨십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약물 탄 음료를 건넨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리적으로 형법 제21조에 따른 정당방위나 과잉방위가 성립하려면 현재의 부당한 침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피고인의 주장은 과거의 경험에 기반한 것으로 침해의 '현재성'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 또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몰래 투여한 행위는 피해자를 의식불명이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방위 행위의 상당성과 법익 균형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것으로 해석된다.#
2026년 5월 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소영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자 A씨는 김소영이 건넨 비타민 음료에서 쓴맛이 나 마시기를 거부했으나, 김소영이 '원샷하라'며 전량을 마실 것을 강요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증거 조사를 위해 경기 남양주의 한 카페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 속에는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휘청이는 남성과 그를 이끄는 김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사건을 맡은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오병희 부장판사)는 해당 영상을 통해 당시 정황을 살폈다. 방청석에서는 김소영의 모습에 작은 욕설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김소영은 재판부가 증인에게 질문이 있느냐고 묻자 '과거 자신에게 동의 없이 신체 접촉을 한 적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원치 않는 스킨십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약물 탄 음료를 건넨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리적으로 형법 제21조에 따른 정당방위나 과잉방위가 성립하려면 현재의 부당한 침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피고인의 주장은 과거의 경험에 기반한 것으로 침해의 '현재성'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 또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몰래 투여한 행위는 피해자를 의식불명이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방위 행위의 상당성과 법익 균형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것으로 해석된다.#
7. 수사 및 재판[편집]
강북구 모텔 연쇄 사망 사건 수사 및 재판 상황 | ||
항목 | 수사기관 | 내용 |
수사 | 강북 경찰서 | |
강북 경찰서 | ||
서울 북부지검 | ||
강북 경찰서 | ||
재판 | 제1심 | |
항소심 | ||
상고심 (대법원) | ||
최종 | 선고 | 피의자 형의 선고 (---) |
수감 기간 | ||
8. 논란 및 의문[편집]
8.1. 가해자 미화 논란[편집]
20대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강북 모텔 약물 사망 사건'의 피의자 김 소영을 둘러싸고 가해자 미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텔 연쇄살인녀 인스타 너무 슬프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김소영의 SNS를 언급하며 "얼굴도 예쁘고, 잘 꾸미고, 관심사도 많고, 연애도 하고 싶어 하는 그냥 딱 그 나이대 평범한 여성의 모습"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 많은 사진 중에 같이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 피드가 수백 장인데 전부 혼자 찍은 것"이라며 "주변에 마음 터놓을 친구 한두 명 있었으면 저런 악마가 되진 않았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죄를 지은 만큼 벌 달게 받고, 제2의 인생은 평생 뉘우치면서 치료도 받고 새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김 씨의 잘못을 미화하고 동정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다른 게시글에서는 외모와 신체를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글도 등장했다. 작성자 B 씨는 "얼굴 예쁘다는 사람 많던데 사진 기준으로는 예쁜 건 맞다"며 "몸매도 너무 좋다. 키도 170 정도 되는 것 같고 날씬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런 여자가 먼저 모텔 가자고 하는 데 굳이 거부할 남자가 100명 중 1명 있을까 싶다"고 적어 논란을 키웠다.
또한 관련 게시글에는 "솔직히 이쁘다. 나 같아도 바로 음료수 마신다", "정말 미인이다. 눈빛이 날카로우면서 아름답다", "재판부는 외모 감안해서 무죄 판결해라", "금방 나올 거다. 다 같이 모금 계좌 만들자", "솔직히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범죄 상황을 왜곡하고 피해를 희석하는 듯한 반응들에 대해 유가족과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은 2차 가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소영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20대 남성 3명에게 건네 이 중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는 빠르면 이번 주 후반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경찰은 추가 범죄가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유사한 방식으로 김 씨와 연락한 이들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텔 연쇄살인녀 인스타 너무 슬프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김소영의 SNS를 언급하며 "얼굴도 예쁘고, 잘 꾸미고, 관심사도 많고, 연애도 하고 싶어 하는 그냥 딱 그 나이대 평범한 여성의 모습"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 많은 사진 중에 같이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 피드가 수백 장인데 전부 혼자 찍은 것"이라며 "주변에 마음 터놓을 친구 한두 명 있었으면 저런 악마가 되진 않았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죄를 지은 만큼 벌 달게 받고, 제2의 인생은 평생 뉘우치면서 치료도 받고 새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김 씨의 잘못을 미화하고 동정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다른 게시글에서는 외모와 신체를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글도 등장했다. 작성자 B 씨는 "얼굴 예쁘다는 사람 많던데 사진 기준으로는 예쁜 건 맞다"며 "몸매도 너무 좋다. 키도 170 정도 되는 것 같고 날씬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런 여자가 먼저 모텔 가자고 하는 데 굳이 거부할 남자가 100명 중 1명 있을까 싶다"고 적어 논란을 키웠다.
또한 관련 게시글에는 "솔직히 이쁘다. 나 같아도 바로 음료수 마신다", "정말 미인이다. 눈빛이 날카로우면서 아름답다", "재판부는 외모 감안해서 무죄 판결해라", "금방 나올 거다. 다 같이 모금 계좌 만들자", "솔직히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범죄 상황을 왜곡하고 피해를 희석하는 듯한 반응들에 대해 유가족과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은 2차 가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소영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20대 남성 3명에게 건네 이 중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는 빠르면 이번 주 후반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경찰은 추가 범죄가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유사한 방식으로 김 씨와 연락한 이들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8.2. 2차 가해 무방비 논란[편집]
2026년 2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강북 모텔 연쇄살인 용의자 신상공개'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의 얼굴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공개됐다. 게시물에는 피의자로 지목된 여성의 이름과 나이 등 개인정보도 담겼다. 댓글난에는 피의자뿐만 아니라 사망한 피해자들을 향한 인신공격성 표현이 이어졌다. 법적 테두리에서 벗어난 신상공개가 2차 가해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김씨의 신상공개를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는 사적으로 이뤄지는 무분별한 신상털이는 명백한 처벌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사건의 본질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외모 등 선정적인 내용으로 팔로우를 늘리는 등 '관심끌기'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분석이다.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는 "공인이 아닌 사람에 대한 개인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처벌대상"이라며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등 규제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상공개 기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사법체계와 국민 법감정 사이의 간극이 사적제재로 이어진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경찰의 신상공개 기준인 '범행수단이 얼마나 잔인해야 하는지' '공익의 기준이 무엇인지'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이 보완사안으로 꼽힌다. 기준이 모호한 탓에 사건별로 신상공개 결정기준이 달라져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김씨의 신상공개를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는 사적으로 이뤄지는 무분별한 신상털이는 명백한 처벌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사건의 본질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외모 등 선정적인 내용으로 팔로우를 늘리는 등 '관심끌기'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분석이다.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는 "공인이 아닌 사람에 대한 개인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처벌대상"이라며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등 규제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상공개 기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사법체계와 국민 법감정 사이의 간극이 사적제재로 이어진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경찰의 신상공개 기준인 '범행수단이 얼마나 잔인해야 하는지' '공익의 기준이 무엇인지'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이 보완사안으로 꼽힌다. 기준이 모호한 탓에 사건별로 신상공개 결정기준이 달라져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8.3. 경찰의 송치결정서[편집]
앞서 피해자 변호사를 맡고 있는 남 변호사는 경찰의 송치결정서 내용에 “가해자의 설명일 뿐, 아무도 납득하고 있지 못하다”며 의문을 나타냈다.
경찰은 김소영에 대한 송치결정서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상태에서 고급 맛집, 호텔 방문, 배달 음식 등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피해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김소영이 데이트한 남성들이 대가를 요구하는 등 의견 충돌이 발생하면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기 위해 미리 제조한 약물 음료를 건넸다는 것이다.
김소영은 서울 한 청소년센터에 다니던 2024년 절도 사건에 수차례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 변호사는 “가해자가 얻어먹은 음식들은 그렇게 고가가 아니었고 예약했던 숙박업소는 5성급 호텔이 아닌 모텔 정도였다”며 “과연 이 정도의 경제적 이득을 보기 위해 살인을 한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밝혔다.
유족 측에 따르면 김소영은 지난달 9일 피해자가 사망한 현장에서 숨진 피해자의 카드로 배달시킨 치킨 13만 원어치를 챙겨 택시를 타고 떠났다.
김소영은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고, 모텔에서 (피해자와) 의견 충돌이 발생해 피해자를 재우기 위해 숙취해소제를 건넸다”며 “죽을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김소영에 대한 송치결정서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상태에서 고급 맛집, 호텔 방문, 배달 음식 등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피해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김소영이 데이트한 남성들이 대가를 요구하는 등 의견 충돌이 발생하면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기 위해 미리 제조한 약물 음료를 건넸다는 것이다.
김소영은 서울 한 청소년센터에 다니던 2024년 절도 사건에 수차례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 변호사는 “가해자가 얻어먹은 음식들은 그렇게 고가가 아니었고 예약했던 숙박업소는 5성급 호텔이 아닌 모텔 정도였다”며 “과연 이 정도의 경제적 이득을 보기 위해 살인을 한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밝혔다.
유족 측에 따르면 김소영은 지난달 9일 피해자가 사망한 현장에서 숨진 피해자의 카드로 배달시킨 치킨 13만 원어치를 챙겨 택시를 타고 떠났다.
김소영은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고, 모텔에서 (피해자와) 의견 충돌이 발생해 피해자를 재우기 위해 숙취해소제를 건넸다”며 “죽을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8.4. 피의자 외모 조롱 논란[편집]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자, 이번에는 인스타그램 사진과 너무 다른 외모에 관련 글이 확산하고 있다. 당초 “예쁘니까 무죄”라며 피의자를 옹호하던 반응은 “외모로 사기쳤으니까 사기죄도 추가해야 한다”며 외모와 범죄를 함께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당초 이번 사건은 잔인한 연쇄 살인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의 인스타그램 사진 등이 유출되면서 “예쁘니까 무죄”, “모금계좌 만들자” 등의 댓글 등이 달리면서 범죄를 희화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정작 신상공개를 통해 피의자 김소영(20)의 얼굴이 공개되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사진과 신상공개 사진을 비교하면서 “화장발에 내 눈이 잠시 멀었었다”, “인스타 사진에 속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모텔 따라간다고 했던 말 취소한다”, “인스타 사진은 거르는 게 맞다”, “실제 모습이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화장때문에 못 알아보겠다”, “20살이라고? 40살은 돼 보인다. 충격” 등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외모를 이유로 피의자를 두둔하던 반응이 이제는 외모와 범죄를 함께 비판하면서 또 다른 외모 우월주의 논란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이다.#
8.5. 검찰의 의존성 수사 의혹[편집]
2026년 3월 11일 배상훈 프로파일러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사건에 대한 검찰 발표 내용을 분석한 영상이 공개됐다. 배 프로파일러는 경찰청 범죄분석 1기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으로 재직하다 퇴직 후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인 인물이다.
배 프로파일러는 "검찰 발표를 보면 뭔가 석연치 않다. 제대로 된 수사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며 검찰이 김소영의 어린 시절 환경을 언급하며 '가정불화'로 표현한 것을 비판했다. 지속적인 폭행과 폭력 노출은 단순한 가정불화가 아니라 아동학대로 표현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아동학대 경험을 범죄 성향의 원인인 것 처럼 연결 지은 검찰의 설명이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어린 시절 학대를 경험했다고 해서 모두가 연쇄살인범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동학대를 경험한 사람은 많지만 대부분은 범죄자가 아니라 오히려 다른 형태의 정서적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후천적 학대 경험만으로 범죄자의 성향을 단정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영철, 강호순, 정남규 같은 이들은 자신들의 서사가 사회에 먹힌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김소영이 제멋대로 떠든 이야기를 검찰이 분석 없이 공소장에 갖다 붙인 거다. 경찰로부터 넘어온 사이코패스 점수를 보고 내용을 역설계해 끼워 맞춘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수사팀이 범죄자의 서사에 속아 넘어가면 결국 판사도 그에 따른 판결을 하게 된다"며 "능력이 없으면 못 한다고 하거나 전문가에게 제대로 된 자문을 구해야지 이런 식으로 수사를 엉망으로 하는 것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이코패스 성향과 자기중심성, 충동성, 공감 능력 결여 같은 특성을 설명하려면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재 공개된 성명만으로는 왜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 충분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검찰 발표를 보면 뭔가 석연치 않다. 제대로 된 수사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며 검찰이 김소영의 어린 시절 환경을 언급하며 '가정불화'로 표현한 것을 비판했다. 지속적인 폭행과 폭력 노출은 단순한 가정불화가 아니라 아동학대로 표현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아동학대 경험을 범죄 성향의 원인인 것 처럼 연결 지은 검찰의 설명이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어린 시절 학대를 경험했다고 해서 모두가 연쇄살인범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동학대를 경험한 사람은 많지만 대부분은 범죄자가 아니라 오히려 다른 형태의 정서적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후천적 학대 경험만으로 범죄자의 성향을 단정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영철, 강호순, 정남규 같은 이들은 자신들의 서사가 사회에 먹힌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김소영이 제멋대로 떠든 이야기를 검찰이 분석 없이 공소장에 갖다 붙인 거다. 경찰로부터 넘어온 사이코패스 점수를 보고 내용을 역설계해 끼워 맞춘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수사팀이 범죄자의 서사에 속아 넘어가면 결국 판사도 그에 따른 판결을 하게 된다"며 "능력이 없으면 못 한다고 하거나 전문가에게 제대로 된 자문을 구해야지 이런 식으로 수사를 엉망으로 하는 것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이코패스 성향과 자기중심성, 충동성, 공감 능력 결여 같은 특성을 설명하려면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재 공개된 성명만으로는 왜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 충분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