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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공화국
Ελληνική Δημοκρατία[1] | Hellenic Republic
파일:그리스 국기.jpg
파일:그리스 국장.png
국기
국장
Ελευθερία ή θάνατος
자유냐 죽음이냐
국가 정보
국명
그리스
수도
아테네
독립
1830년 2월 3일
언어
그리스어
면적
1,319만 6천㏊ (96위) [2023년기준]
인구
1,034만 1,277명 (90위) [2023년기준]
국교
그리스 정교회
종교
그리스 정교회 90.3%
기타 기독교 3%
무종교 4%
이슬람교 2%
기타 1%
경제개발 수준
상징
국가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자유의 찬가
국기
국화
제비꽃(violet)
올리브(Olive)
정치
정치체제
대통령
카테리나 사켈라로 풀루 (2019년 7월 8일 ~ 현재)
총리
키리기아코스 미초타키스 (2020년 1월 22일 ~ 현재)
외교
가입 국제기구
유엔, OECD, OSCE
주한 대사관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86 한화빌딩 27층
국가 코드
300, GRC, GR
국제 전화
+30
여행경보
전 지역 여행유의
1. 개요2. 상세3. 어원4. 역사5. 행정 구역6. 자연환경
6.1. 지리6.2. 기후
7. 인문환경
7.1. 언어7.2. 교통7.3. 이민7.4. 교육7.5. 종교
8. 경제9. 관광10. 스포츠11. 정치12. 대외 관계13. 문서 출처

1. 개요[편집]

그리스 공화국은 남유럽 발칸반도 남쪽 끝에 있는 국가다. 역사적으로는 헬라 또는 헬라스로 알려져 있으며, 영어 공식 명칭도 Hellenic Republic이다. 때문에 한자로 희랍(希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아테네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대략 1070만명이 그리스에 산다. 주요 섹스로는 테살로니키, 파트라, 이라클리오, 라리사, 볼로스, 요안니나, 카발라, 로도스, 세레스, 코린트 등이 있다.

2. 상세[편집]

그리스는 남유럽의 발칸반도를 바탕으로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의 교차점에 있는 국가로, 알바니아와 북서,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와 북쪽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동남쪽으로는 터키와 접한다. 그리스 본토 동쪽에는 에게해, 서쪽에는 이오니아해가 있으며, 남쪽에는 크레타만과 지중해가 흐른다. 동쪽과 남쪽에는 1,400여 개에 달하는 섬과 바위가 흩어져 있다. 대표적으로 크레타섬, 로도스섬, 산토리니섬이 있는 키클라데스 제도 등이 있다. 해안선 길이는 13,676 km (8,498 mi)로 지중해 지역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11번째로 길다. 그리스는 냉전시기 공산주의 국가와 인접하였고, 가상 적국이던 터키 영향으로 말미암아 발칸반도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편으로, 그리스군은 유럽에서도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1973년 그리스 군사 정권이 무너지기 전까지는 연평균 7% 고속 성장을 이루어 그리스의 경제 기적으로 불린다. 그 뒤 성장세는 꺾였으나 경제 성장률은 남유럽에서 높은 편에 속했으며, 1인당 국민총생산도 1949년에는 프랑스의 40%이 되었으나 2008년에는 98%에 달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실제 국민 소득은 크게 진보한 점 없어 현재 최저 임금은 시간당 3.5유로로 프랑스의 8.9유로 절반 이하이고, 평균 소득도 절반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다. 1인당 GDP는 17,000달러 수준이다.

현대 그리스는 고대 그리스 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동로마 제국 시대 그리스인 후손이다. 근대까지는 그리스인 대신 로마인이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현재에도 그리스에서 로마인들이라 함은 자기 자신들을 가리킨다. 민주주의와 서양 철학, 올림픽, 서양 문학, 역사학, 정치학, 수많은 과학적ㆍ수학적 원리, 희극이나 비극 같은 서양 희곡 등 서양 문명의 발상지다.

3. 어원[편집]

그리스라는 국호는 세계 국가와 문화마다 칭하는 이름이 서로 다르다.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를 비롯한 대부분 언어는 라틴어로 그리스 땅을 뜻하는 '그라이키아'(Graecia)에서 유래한 그리스(Greece), 그레시아(Grecia) 등으로 부르지만, 튀르키예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등 서아시아 계열 언어에서는 고대 페르시아어로 그리스를 일컫던 단어인 이오니아(페르시아어: ایونیا)에서 따온 유나니스탄(튀르키예어: Yunanistan), 알류난(아랍어: اليونان) 등으로 칭한다. 음차 표기로는 희랍(希臘)이라고 일컫는다.

4. 역사[편집]

그리스의 역사는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그리스인이 살았던 지역의 역사에서부터 현재의 그리스의 역사까지 폭 넓은 범주를 지니는 역사이다. 역사상 그리스인이 거주하거나 통치하였던 지역은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특정 시기 그리스의 역사에서 다루어지는 지역 역시 변화가 심하다.

최초로 초기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부족이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3천년에서 기원전 2천년 사이로 추정된다. 고대 그리스의 문명은 이집트에서부터 파키스탄의 힌두쿠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전파되었다. 오늘날 그리스인의 대부분은 1821년 독립한 그리스와 키프로스에 거주하고 있다.

5. 행정 구역[편집]

수도는 아테네이다. 주요 도시로는 테살로니키, 라리사, 파로스, 요안니나, 이라클리오 등이다. 행정 구역상 그리스에는 13개의 주가 있으며, 총 51개의 현으로 나뉜다. 또 중앙마케도니아주와 접한 아토스산은 자치 구역인 아토스산 수도원 공화국을 형성한다.

6. 자연환경[편집]

6.1. 지리[편집]

그리스는 발칸반도 남단에 있다. 그리스 본토 남쪽에는 펠로폰네소스반도가 있으며 그 사이 코린토스 지협으로 운하가 있다. 해안에는 에게해의 크레타, 에비아, 레스보스섬, 히오스섬, 도데카니사 제도, 키클라데스 제도, 스포라데스 제도가 있으며 이오니아해에도 섬이 많다. 그리스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해안선(14,880km)이 긴 나라다. 육지 국경선은 1,160km다.

그리스 4/5는 산지나 구릉이며 유럽에서 가장 산지가 많은 나라다. 유사 이래 그리스 문화의 중요한 장소였던 올림포스산에서 가장 높은 미티카스봉은 높이가 그리스에서 가장 높은 2,917m에 이른다. 한때 신들의 옥좌로 여겼던 이 산은 오늘날 등산가 사이 인기가 매우 높다. 서부 그리스 지역에는 호수와 습지가 많으며 핀도스산맥이 있다. 핀도스산맥은 발칸의 디나르알프스산맥의 연장으로, 가장 높은 스몰리카스봉은 높이가 2,637m이다. 비코스 아오스 협곡은 장대한 모습으로 스포츠 마니아에게 인기 있는 행락지다.

산계는 중앙펠로폰네소스를 지나 에게해 남서쪽의 키티라섬과 안티키티라섬으로 이어져서 크레타섬에서 끝난다. 에게해 섬들은 과거 그리스 본토에 속했던 지금의 해저 산맥의 봉우리들이다. 핀도스산맥은 높고 가파른 봉우리로 유명하며, 협곡과 다양한 카르스트 지형을 보인다. 특히 정교 수도원이 많은 메테오라에는 높고 경사가 급한 바위 지형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한다.

대부분 그리스의 강은 얕고 계절에 따라 말라서 항해에 부적합하다. 가장 긴 강은 북부의 할리아몬강이다


그리스 북동부에도 동마케도니아 트라키주의 접경으로 로도피산맥이 있다. 이 지역에는 울창한 원시림이 있다. 유명한 다디아 숲은 그리스의 북동부 멀리 에브로스에 있다.

테살리아, 중앙마케도니아, 서트라키아에는 넓은 평야가 있다. 이곳은 그리스에서 얼마 안 되는 경작하기 좋은 농지일 뿐 아니라 중요한 경제 지역이다.

6.2. 기후[편집]

그리스 기후는 세 가지가 있다. (지중해성, 고산, 온대) 핀도스산맥 때문에 그리스 서부 지역은 동부보다 평균적으로 더 침윤(浸潤)하다. 지중해성 기후 영향으로 겨울은 온난 다습하고, 여름은 고온 건조하다. 키클라데스, 도데카니사, 크리티, 펠로폰네소스 동부, 중부 그리스 일부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그리스는 산지가 많고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지만, 해안 지역 기온은 극단으로 오르내리지 않는다. 도데카니사나 키클라데스제도에서 눈이 내리기도 한다.

그리스 북서부 지역(이피로스주, 중앙그리스, 테살리아, 서마케도니아주)은 고산 기온이 지배적이다. 핀도스 산맥이 지나는 아하이아, 아르카디아, 일부 라코니아 등 펠로폰네소스 중부 지역도 마찬가지 기후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온대 기후는 중앙마케도니아주, 동마케도니아 트라키주에 영향을 주는데, 겨울에 춥고 다습하며 여름에 덥고 건조하다. 아테네는 지중해성 기후와 온대 기후 사이다. 이 도시 북부 교외 지역은 온대 기후를 보이지만, 시가지나 남쪽 교외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다. 아테네 낮은 찌는 듯이 덥지만, 저녁은 시원해서 야외생활과 야간생활이 발달했다.

7. 인문환경[편집]

7.1. 언어[편집]

오늘날 그리스는 언어상 비교적 동질적인 사회이다. 토착 인구 대다수가 그리스 문자를 쓰는 그리스어를 구사한다. 트라키아에는 튀르키예어, 불가리아어(포막), 루마니아어를 쓰는 소수의 무슬림들이 있는데 이들은 전체 인구의 0.95%에 불과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집시어도 쓰인다.

그리스 여러 지역에서 더욱 소수인 언어도 분포한다. 20세기에 그리스어 사용인구와 동화되면서 이들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수도 아테네 근교 시골 지역에 주로 사는 알바니아어를 쓰는 집단 아르바니테스 그리고 알바니아어와 밀접히 연관된 언어를 쓰며 중부 그리스의 산지 곳곳에 살고 있는 블라크(Vlach)라고도 하는 아로마니아인과 모글레니테스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런 집단은 인종적으로 그리스인과 동일시되며 오늘날 모두 모국어와 더불어 그리스어를 함께 구사한다. 이제 많은 지역에서 이들의 전통 언어는 늙은 세대가 겨우 유지하고 있으며 사멸 위기에 처해있다.

그리스 북쪽 접경에는 슬라브어를 쓰는 집단이 있는데, 인종적으로는 대개 그리스인에 속한다. 이들의 방언은 언어학적으로 (지역에 따라 슬라보마케도니아어 혹은 슬라브어라고 하는) 마케도니아어 혹은 불가리아어(트라키아의 불가리아어계 무슬림이 쓰는 포막과는 다르다)로 분류될 수 있다.

그리스의 유대인 집단은 에스파냐계 유대어인 라디노어를 쓰며, 오늘날 겨우 수천 명만 남아있다.

그리스어 사용 인구 중에는 폰토스 그리스어를 쓰는 집단도 있는데, 이들은 오스만 제국의 박해를 받고 소아시아에서 이주한 사람들로 꽤 큰 집단을 이룬다.

7.2. 교통[편집]

1980년 이래 그리스의 도로망과 철도망은 매우 현대화되었다. 중요한 사업 중에는 에그나티아 고속도로(Εγνατία Οδός,)가 있는데 이 도로는 북서부 그리스의 이구메니차항에서 그리스-터키 국경이 있는 키피를 잇고 있다. 리오-안티리오 다리(유럽에서 가장 긴 사장교. 2,250m)는 펠로폰네소스 서부의 리오(파트라에서 7 km)와 그리스 중부 본토의 안티리오을 연결한다. 그리고 파트라-아테네간 국도를 2014년까지 펠로폰네소스 서부 피르고스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있다. 그리스에서 테살로니키로 가는 고속도로는 이미 완성되었다.

수도 아테네의 도시 구역에는 2001년 새 국제 공항이 들어섰고, 같은 해 민간이 운영하는 교외 국도인 아티키 도로도 개설되었으며, 2000년부터 지하철망이 확대되었다.

그리스 대부분의 섬과 그리스의 주요 도시는 항공편으로 연결되며, 올림픽 항공과 에게 항공 두 주요 항공사가 있다. 해운 분야에서는 수중익선이나 쌍동선(catamaran) 등 현대적인 고속 선박이 발달했다. 철도의 역할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부족한 편인데, 그러나 아테네 주변 새로운 교외 지역 연결이나 아테네-테살로니키간 철도망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2,500km의 철도망 중 많은 곳에서 복선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가간 철도는 그리스 도시와 발칸, 터키를 이어준다.

7.3. 이민[편집]

그리스 이민 정책과 실행, 데이터 수집이 복잡하기 때문에 그리스의 이민자 인구를 완벽하게 수합하기 곤란하며 상당부분 추측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지중해 이민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그리스 국립 통계국의 2001년 인구조사에서 그리스 시민권 없이 그리스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가 762,19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전체 인구의 약 7%이다. 또 이들 중 48,560명은 유럽연합이나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국가에서 왔으며, 특별 자격으로 키프로스인 17,426명이 있다고 한다. 알바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이들 발칸 국가에서 온인구가 전체 외국인의 2/3을 차지한다. 구 소련(조지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등) 출신 이주자도 총 외국인 중 10%를 차지한다.

非유럽연합 이주자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아테네 지역이다. 약 132,000명에 이르며 지역 인구의 17%를 차지한다. 테살로니키는 두 번째로 외국인이 많은 곳으로 지역 주민의 7%인 27,000여명이 산다. 그 다음으로는 대도시 근교나 농업 지대가 있다. 또 알바니아인은 전체 이민자의 56% 정도 되며, 불가리아인(5%), 조지아인(3%), 루마니아인(3%), 기타(튀르키예인, 아랍인 등)도 있다. 미국, 키프로스, 영국, 독일은 총 외국인 인구에서 각각 2% 정도이다. 나머지 690,000여 명은 非유럽연합 이민족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그리스에 거주하는 외국 인구(기록과 추정을 합해)는 그리스 혈통의 이민자까지 포함해서 사실상 8.5% 혹은 10.3%로 집계되며, 대략 1,150,000여 명에 달한다.

7.4. 교육[편집]

그리스에서 초등학교(Δημοτικό Σχολείο, Dimotikó Scholeio)와 김나지움(Γυμνάσιο)은 의무 교육이다. 탁아소(Παιδικός σταθμός, Paidikós Stathmós)는 의무는 아니지만 많이 이용한다. 유치원은 현재 4세 이상 유아에게 의무가 되었다. 아이들은 6살 때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6년간 다닌다. 김나지움은 12살에 들어가며 여기서 3년간 공부한다. 그리스의 의무 중등 교육 이후에는 두 가지 학교 유형으로 진로를 정할 수 있다. 상급 중학교(Ενιαίο Λύκειο, Eniaia Lykeia)와 기술 직업교육 학교(Τεχνικά και Επαγγελματικά Εκπαιδευτήρια, "TEE")이다. 여기에는 직업 교육 기관(Ινστιτούτα Επαγγελματικής Κατάρτισης, "IEK")도 있는데, 하급 중학교(Gymnasio)와 상급 중학교(Lykeio)를 졸업한 학생들이 여기에 오면 정해진 특정한 교육 단계로 구분되지 않는 교육 방식으로 가르친다.

공공 고등 교육으로는 "최고 교육 기관"(Ανώτατα Εκπαιδευτικά Ιδρύματα, Anótata Ekpaideytiká Idrýmata, "ΑΕΙ")과 "최고 기술 교육 기관"(Ανώτατα Τεχνολογικά Εκπαιδευτικά Ιδρύματα, Anótata Technologiká Ekpaideytiká Idrýmata, "ATEI") 이 두 가지 대학교 유형이 있다. 학생들은 상급 중학교(lykeio) 3학년 과정을 수료하고 국가 시험을 쳐서 대학에 입학한다. 22세 이상의 학생들은 추첨 형식으로 그리스 개방 대학교에 입학한다. 아테네 대학교는 동지중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그리스의 교육 제도는 학습 장애나 다른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 유치원, 초중등 학교도 둔다. 음악, 신학, 체육 분야의 전문 김나지움이나 고등학교도 있다.

7.5. 종교[편집]

  • 기독교 : 그리스 헌법에서 모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그리스 정교회에 대해 이 나라의 "우세한" 종교로 인정하고 있다. 그리스에서 동방 정교회는 오스만 투르크의 점령 시절 그리스인들의 의지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기독교는 사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종교에 대해 통계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그리스 국무부에 따르면 97%의 그리스 시민이 자신을 그리스 정교회 신자라고 여겼다고 한다. 그러나 유럽 위원회의 통계 부서인 유럽 통계국(Eurostat)에 따르면 2005년 유로바로미터 설문조사에서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한 그리스 시민은 81%였는데, 몰타, 키프로스와 함께 유럽연합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로마 가톨릭교회에 소속된 그리스인은 50,000여명이며, 이민자 출신의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는 200,000여명이다. 성공회와 개신교 신자도 소수 있다.
  • 이슬람 : 주로 트라키아에 거주하는 소수 이슬람교 공동체의 경우 대략 98,000명에서 140,000명 정도로 나왔는데, 이민자 출신 무슬림의 수는 200,000에서 300,000여명 정도였다. 알바니아 이민자는 대부분 세속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보통 무슬림 신앙과 연관된다.
  • 유대교 : 그리스에서 유대교는 신약성서인 사도행전의 성 바울의 선교이야기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넘게 존재했다. 스파라드 유대인들은 테살로니키(데살로니가, 데살로니카)에 상당한 집단을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계 그리스인 집단은 대략 5,500명 정도로 집계된다.

8. 경제[편집]

그리스의 경제는 2008년~2009년의 세계 금융 위기 전에 그리스는 최근 몇 년동안 안정화 정책을 시행하여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스는 산업, 자본재, 식료품, 석유의 순수입 국가이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제조품, 식품과 음료, 석유 제품, 시멘트, 화학, 의약품이 있다. 그리스 사람들은 높은 생활 수준을 누리고 있으며, 인간 개발 지수(세계 18위), EIU 삶의 질 조사에서도 반영되어 있다.

그리스는 유럽연합국으로 유럽 연합 예산에서 GDP의 1.8%에 해당하는 201억 유로의 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9. 관광[편집]

관광업은 그리스의 소득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2004년 그리스는 1,650만 여명의 관광객을 맞아들였다. 2005년 중국의 조사에 따르면 그리스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뽑혔으며, 수도 아테네에만 6,088,287명이 방문했다. 2006년 11월 중국과 비슷하게 오스트리아도 그리스를 선호 관광지로 발표했다. 2007년 그리스는 1,9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세계 관광지 중 상위 10위에 들었다. 로도스섬은 유럽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다른 유명한 명승지로는 아테네, 북부 할키디키반도, 이오니아 제도의 케르키라, 미코노스, 산토리니, 파로스, 크레타 등이 있다.

10. 스포츠[편집]

그리스는 올림픽의 발상지로서 오랜 스포츠의 전통을 지닌 나라이다. 이 때문에 올림픽 개막식의 선수단 입장 과정에서는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하며 올림픽 폐막식에서는 그리스의 국기 게양과 함께 그리스의 국가가 연주된다.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는 1896년 하계 올림픽과 2004년 하계 올림픽이 열린 곳이다. 올림피아 유적은 고대 올림픽 개최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림픽 성화 채화 장소이기도 하다.
  • 축구 :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2007년 5월 FIFA 랭킹 20위를 기록하였으며,축구 역사상 UEFA 유로 2004에서 놀라운 우승을 거두었다.[14] 수페르 리가 엘라다는 16개 구단으로 이루어진 그리스 최고의 프로 축구 리그이다. 이 가운데 강력한 구단으로는 올림피아코스 FC, 파나티나이코스 FC, AEK 아테네 FC, PAOK FC, 아리스 테살로니키 FC가 있다.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10년간 축구에서 우위를 지켜왔다. 2008년 8월 기준으로 세계 4위에 랭크되었다.

11. 정치[편집]

그리스는 대통령제를 채택한 공화국이다. 대통령은 5년 임기로 의회에서 선출된다. 현행 헌법은 제5차 그리스 개헌 의회에서 채택한 것으로, 7년간의 군부 독재(1967-1974)가 무너지고 1975년에 발효되었다. 그 후 1986년과 2001년에 두 번 개정된 바 있다. 120개의 조항으로 된 헌법은 삼권 분립, 시민 자유와 사회권의 광범위한 보장(2001년에 더욱 강화되었다.)을 담고 있다.

입법권은 300명으로 구성된 단원제 의회에서 행사한다. 의회에서 통과한 법령은 대통령이 반포한다. 의회 선거는 4년마다 실시되나, 특별히 중요한 국가적인 문제 때문에 내각의 제안이 있으면 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하게 되어 있다. 야당이 불신임 결의를 통과하려 할 때 대통령은 그 전에 의회 해산을 명할 수 있다. 여성 투표권은 1952년 헌법 개정때 보장되었다.

사법권은 행정부와 입법부에서 독립되어 세 개의 최고 법원이 있다. 사법부는 3심제도로서 대법원, 고등법원, 하급법원으로 구성되며, 행정부의 위헌 여부 및 행정권 남용을 최종적으로 심판하는 특별재판소가 따로 있다.

그리스의 정당으로는,
군부 독재가 종식된 민정 이양 이후 그리스 정치는 자유주의 보수정당 신민주주의당(ND)과 사회민주주의 정당 범그리스 사회주의 운동(PASOK)이 양당제를 이루고 있었다. 경제 위기 이후 PASOK은 선거에 참패하면서 몰락했고 좌익대중주의 성향의 급진 좌파 연합(SYRIZA)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다른 정당으로는 그리스 공산당(KKE), 대중 정교회 연대(LAOS), 황금새벽당(XA) 등이 있다. 현재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가 그리스의 총리로 선출되면서 신민주주의당(ND)가 여당이 되면서 의회에서 최대 정당으로 변했다.

12. 대외 관계[편집]

그리스는 유엔(UN, 1945),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1952),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1961), EU(1981), 서유럽 연합(WEU, 1995), EU 경제 통화 동맹(2001), 유럽 우주국(ESA, 2005) 등의 가맹국이고, 흑해 경제 협력 기구의 창립 회원국이다.
  • 대한민국 : 그리스는 유엔의 일원으로서 한국 전쟁때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지원하였다. 대한민국은 1973년 7월 6일, 아테네에 대사관을 설치하였고, 그리스는 1990년 10월 서울특별시에 대사관을 설치하였다. 현재 한국의 세계사 교과서에는 그리스의 역사가 서술되어 있다. 양국 모두 대사관이 설치되어 있으나, 아테네에 설치된 주그리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현재 키프로스, 알바니아를 겸임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한화빌딩에 마련된 주한 그리스 대사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재 대사관을 겸임하고 있다.
  • 북마케도니아 : 그리스는 북마케도니아의 국호 변경 전까지 마케도니아와 국호 분쟁이 있었다. 국호 변경 전까지 북마케도니아는 유엔에서 구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The former Yugoslav Republic of Macedonia)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다. 2019년 2월 13일, 마케도니아 공화국은 북마케도니아로 국호를 변경하였다.
  • 터키 : 그리스는 에게해와 키프로스의 문제와 역사적 이슈로 인하여 터키와 적대관계에 있다. 키프로스 공화국도 터키계 북키프로스의 독립 문제로 인하여 남부의 그리스계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 아르메니아 : 그리스가 터키와의 갈등을 빚게 되는 경우가 많자, 아르메니아와는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아르메니아가 터키와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의 지원을 대가로 치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 러시아 : 그리스 독립 전쟁 당시에 러시아 제국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그리스의 독립을 지원하였다. 러시아와 그리스는 동방 정교회 국가이기 때문에 돈독한 사이를 지내고 있다.
  • 프랑스 : 그리스-프랑스 관계는 그리스와 프랑스 사이의 양국 관계를 가리킨다. 그리스가 독립한 지 3년이 지난 1833년 프랑스와의 외교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그리스 독립 전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그리스가 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 자격권도 가지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이탈리아, 독일, 터키 등 주변국과 달리 외교 관계가 아주 좋은 것으로 나와 있고, 양국 상주공관은 프랑스 측은 아테네에 대사관을, 테살로니키에는 총영사관을 각각 둔 반면, 그리스 측은 파리에 대사관을, 마르세유에 총영사관을 각각 두고 있지만 모나코도 겸임한다. 또한 유엔, EU, NATO 등도 모두 가맹된 상태이기도 하지만, 1973년 6월 25일 정식으로 가입한 유럽 안보 협력 기구의 정회원으로도 등록 및 서명된 것으로 나와 있다. 끝으로 그리스에서는 프랑스어가 주요 외국어로도 지정된 상태이기도 하며, 양국 모두 통화를 유로존 국가에 속하고 있기 때문에 유로라는 통화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향후 그렉시트[3]가 성립된 뒤에는 유로라는 통화를 그리스에서 이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유명 인사로는 그리스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를 둔 벨기에 태생의 영화 감독인 아녜스 바르다가 대표적이다. 그리스와 프랑스 양국은 2021년 9월, 제3국 간의 전쟁이 발생될 때 상대국으로부터의 군사 원조와 관련된 군사 협정을 체결하였다.

13. 문서 출처[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내용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한 내용을 알립니다.
[1] Ellinikí Dimokratía [eliniˈci ðimokraˈti.a][2023년기준] 2.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