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사건 사고
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② 실제로 발생한 사건 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부천 금속부품도장공장 화재
파일:부천 금속부품도장공장 화재 사진.jpg
▲ 당시 현장 사진
발생일
2026년 10월 16일 오전 8시 38분
발생 장소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4층짜리 금속부품 도장 공장
국가
유형
인명
피해
부상
6명
사망
동원
현황
인원
102명
장비
51대[1]
소방 대응
최고 단계
2단계
진화율
100%
1. 개요2. 상세3. 원인4. 경과5. 반응

1. 개요[편집]

부천 금속부품도장공장 화재는 2026년 10월 16일 경기 부천의 공장에서 화재가 나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대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모두 7명이 다쳤다.

2. 상세[편집]

2026년 10월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쯤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4층짜리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다.

“3층 세척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화재 발생 1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9시 9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이 불로 소방관 5명, 민간인 2명 등 모두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40대 소방관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0월 17일 순직했다. 또 다른 40대 소방대원 1명은 의식이 혼미한 상태다. 이 중상자 2명은 화재 진압 중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됐는데, 각각 연기를 흡입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소방관 3명도 각각 열탈진,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를 흡입하거나 얼굴, 팔에 화상을 입는 등 경상으로 분류됐다. 다른 공장 관계자 등 4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공장 안에는 4류 위험물인 인화성 액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신고 접수 5분 만인 8시 43분쯤 현장에 도착해 소방관 102명과 장비 5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후 10시 21분 초진에 성공,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11시 6분 불은 모두 꺼졌다.#

3. 원인[편집]

4. 경과[편집]

10월 17일 경찰에 따르면 장성윤 광역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33명 규모의 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하는 한편 인허가상 문제가 있었는지, 불이 급격히 확산한 경위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화재 현장에서 제4류 위험물인 제2석유류 등 인화성 물질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용기 180여 통이 발견된 만큼 물질의 정확한 성분과 보관량, 보관·관리 과정의 위법 여부 등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18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도장공장 화재 사고 수사전담팀은 공장 대표 A씨(70대)를 업무상 과실치상 및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불이 난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사출 인쇄공장에서 화재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화재 다음날인 17일 A씨와 직원 등 공장 관계자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사고 당시 작업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이후 화재 발생과 관련한 과실이 있다고 보고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발화 경위와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다른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입건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

5. 반응[편집]

5.1. 정치계[편집]

5.2. 정부[편집]

  • 이재명 대통령은 부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옥조근정훈장도 추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방명록에는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흰 장갑을 착용하고 빈소에 들어가 무릎을 꿇은 채 분향했다. 묵념을 마친 뒤에는 옥조근정훈장을 영정 앞 제단에 올리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통령은 같은 화재 현장에서 부상해 치료받고 있는 소방대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윤 장관에게는 부상자의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에 국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한 고인의 헌신을 국가가 끝까지 기억하고 합당한 예우를 다해야 한다면서 남겨진 가족과 어린 자녀의 앞날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5.3. 정당[편집]

5.3.1. 더불어민주당[편집]

  •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경기 부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았다. 한병도 원내대표와 한정애 사무총장은 전날 조문을 마쳤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늠할 수도 위로할 수도 없는 깊은 슬픔에 마주하신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방관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과 지원 강화에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한병도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민주당은 소방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 "순직 소방관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 지원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추미애 경기도지사도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자신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소방관 폄훼 의도는 전혀 없다.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마음을 다해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5.3.2. 국민의힘[편집]

  • 장동혁 대표는 근조 리본을 달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마련된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희생하고, 노고를 다하는 분들이 그에 맞는 예우와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더 세심히 챙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또 고인의 7살 자녀가 쓴 편지를 거론하며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며 "울면서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만 해달라'는 배우자의 부탁 한 마디가 제 마음을 무겁게 한다.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점식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고귀한 뜻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조문에 앞서 연 기자간담회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소임을 다한 그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애도했다.
  • 나경원 의원은 별도로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나 의원은 조문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정 앞에서 한동안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이뤄지던 날, 기뻐하던 소방관들의 모습이 아직 선하다. 국가가 그 희생과 헌신을 인정해준다는 자긍심, 명예였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예산과 지휘체계는 사실상 지방직 그대로였고, 구조적 모순 끝에 소방을 '재정 빨대'라 부르는 도지사까지 나왔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예산과 제도를 다시 살피겠다"면서 "국가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 소방관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야, 국민도 안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3.3. 개혁신당[편집]

  • 개혁신당의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천하람 원내대표도 이날 빈소를 방문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유가족의 비통함 앞에 어떤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다해야 할 책임은 추서와 조문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고 경위를 철저히 살피고, 현장 대원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끝까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썼다.
[1] 소방차, 진화 헬기, 구조 헬기 모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