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
كأس العالم FIFA قطر ٢٠٢٢™ 2022 FIFA World Cup Qatar™ | ||
대회 기간 | 2022년 11월 20일[1] ~ 2022년 12월 18일 | |
개최국 | 카타르 | |
슬로건 | Now Is All 이제는 모두 | |
마스코트 | 라이브(La'eeb) | |
주제가 | Hayya Hayya (Better Together) | |
공인구 | 알 리흘라|알 리흘라 (Al Rihla) | |
참가국 | 32개국[2] | |
대회 결과 | ||
우승 | ||
준우승 | ||
3위 | ||
4위 | ||
수상 | ||
골든볼 | ||
골든슈 | ||
골든글러브 | ||
신인상 | ||
이전·이후 대회 | ||
2022년 카타르 |
1. 개요[편집]
2022년에 개최한 22번째 FIFA 월드컵으로,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월드컵이자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중동 아랍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회이며 최초로 겨울에 개최한 월드컵이다.
2. 마스코트[편집]
3. 공인구: 알 리흘라[편집]
한국 시각 3월 30일, FIFA가 공인구 알 리흘라를 공개했다.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 등이 메인 모델로 선정되었다. 아디다스의 변경된 로고가 처음 적용된 공인구다.
4. 주제가[편집]
4.1. 주제가[편집]
5. 월드컵 진출 팀[편집]
1,2,3,4등 순이며, 볼드친 국가는 축구를 잘 하는 나라이며, 가로선 친 국가는 조별리그 탈락.
- A조: 네덜란드, 세네갈,
에콰도르,카타르 - B조: 잉글랜드, 미국,
이란,웨일스 - C조: 아르헨티나, 폴란드,
멕시코,사우디아라비아 - D조: 프랑스, 호주, 튀니지, 덴마크
- E조: 일본, 스페인,
독일,코스타리카 - F조: 모로코, 크로아티아,
벨기에,캐나다 - G조: 브라질, 스위스,
카메룬,세르비아 - H조: 포르투갈, 대한민국,
우루과이,가나
지난 월드컵의 B조와 E조에서는 모든 팀이 연속으로 진출했으며 A조와 D조의 경우 두팀이 탈락하였다. 나머지 C조, F조, G조, H조는 세팀이 연속으로 진출하고 한팀이 탈락했다. 32팀 중 24개국이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두 대회 연속으로 세 팀씩 같은 조로 묶인 경우가 두 조나 된다.
공교롭게도 두 대회 연속으로 세 팀씩 같은 조로 묶인 경우가 두 조나 된다.
팀 | 2018년 | 2022년 |
프랑스, 덴마크, 호주 | C조 | D조 |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 | E조 | G조 |
2018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국가 중 2022 월드컵에 진출한 국가는 카타르와 네덜란드, 에콰도르, 캐나다, 가나, 카메룬, 미국, 웨일스 이렇게 8개국이다. 이 중 카타르와 캐나다, 웨일스를 제외하면 전부 8년 안에 진출 경험이 있는 팀이다.
- 카타르는 이번 대회 개최국으로 사상 최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5]
- 네덜란드는 유럽 예선에서 터키, 노르웨이를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2014년 이후 8년 만의 본선 진출이다.
- 에콰도르는 남미 예선에서 최소 4위를 확보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2014년 이후 8년 만의 본선 진출이다.
- 가나는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2014년 이후 8년 만의 본선 진출이다.
- 카메룬은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알제리를 제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2014년 이후 8년 만의 본선 진출이다.
- 미국은 북중미 예선에서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2014년 이후 8년 만의 본선 진출이다.
- 웨일스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 A에서 우크라이나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1958년 이후 무려 64년 만의 본선 진출이다.
반면에 2018년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8개국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러시아는 당초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전의 책임으로 실격당했다.
- 아이슬란드는 유럽 예선에서 독일,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심지어는 아르메니아에게까지 밀려 탈락했다.
- 파나마는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5위에 머물며 탈락했다.
- 나이지리아는 가나와 맞붙은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원정 다득점에 밀려 떨어졌다.
- 이집트는 세네갈과의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은 뒤 승부차기에서 지면서 탈락했다.
- 스웨덴은 폴란드와의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패배해 탈락했다.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는 체코와 연장 혈투까지 가서 겨우 이겼다.
-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와의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도 페루에 밀려 탈락했다.
- 페루는 호주[8]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비긴 끝에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패배하여 탈락했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AFC 팀이 6개국으로 역대 최다로 출전한다.
본선에 처음 출전하는 팀은 개최국 카타르[9] 뿐이다.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러시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서 실격당하고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우크라이나가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웨일스에게 패하면서 이번 월드컵은 남아공 월드컵이후 12년만에 구 소련이었던 국가들이 모두 전멸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중동 전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북유럽 전멸,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각 대륙별 강팀이 하나씩 탈락,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구 소련국가 전멸이다.
6. 우승[편집]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우승팀 |
3번째 우승 ★★★ |
7. 카타르 상황[편집]
월드컵을 앞두고 카타르 정부는 약 173조 원7을 들여 월드컵 경기장, 도로 및 철도의 교통 인프라, 호텔 등을 지었으며, 120만 명의 노동자들을 이 공사 현장에 투입했다. 근로자 대부분은 네팔인들과 인도인들로 앞으로 150만 명 이상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2018년 통계로 카타르 인구가 약 280만 명임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전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되는 막대한 노동력이 투입된 셈이다. 아무리 작은 나라라고 해도 이 정도 숫자의 노동력을 동원하는 것은 역시 오일 머니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카타르의 인구는 2017년 기준 264만 명으로 매우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이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유입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8. 각종 타이틀[편집]
-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가을과 겨울 사이에 개최(11월 20일 ~ 12월 18일)
- 사상 최초 아랍/이슬람/서아시아 국가 개최
- 아시아 국가 최초로 단독 개최[10]
- 32개국이 참가하는 마지막 월드컵[13]
- 최초로 지역예선을 통과해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국가가 없는 대회[14]
- 처음으로 2000년생과 21세기 출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15]이자 21세기 출생 선수들과 20세기 출생 선수들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
- 월드컵 본선 최장 기간 공백기 기록이 다시 쓰여진 대회[16]
- 사상 최초로 6팀의 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팀이 월드컵에 진출한 대회
- 엔트리가 26명이고 교체 선수가 5명까지 교체가 가능해 선수 인원이 늘어난 대회[17]
물론 자국 노동력이 너무 부족하니 외국인 노동자를 동원하는 걸 나쁘게 볼 수는 없다. 당장 일본의 경우도 2020 도쿄 올림픽이 결정난 뒤 준비 과정에서 건설 인력이 부족해지자 외국인 노동자의 대규모 투입을 검토한 바 있다. 카타르 쪽의 문제는 처우가 너무 열악하다는 점으로, 자세한 사항은 노예노동 논란 문서 참조.
2014년 7월,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동부를 무력으로 장악한 무장 테러단체 ISIL에서 월드컵은 정교일치 이슬람 국가의 법도에 맞지 않으므로 카타르 월드컵을 취소하라고 FIFA에 협박을 가했고 이를 따르지 않을 시 경기장 폭탄 테러 및 스커드 탄도 미사일 사용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점령한 지역의 대부분을 탈환당하여 세력이 급속도로 약해진 현 시점에서는 공격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지만 외로운 늑대형 추종자들까지 토벌된 게 아니기 때문에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가 있을 가능성은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
카타르는 2017년 8월 31일, 시리아와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최종 예선 9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카타르는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 이래 92년만에 개최국으로서 첫 출전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79][80]
거기다 2017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에서 5일 국제사회의 이란 적대 정책을 비판한 카타르와 국교 단절을 선언했다. 그리고 리비아, 예멘, 몰디브도 카타르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UN 경제제재 대상국인 이란과의 외교 문제 때문인데, 같은 수니파 중심이 와하비즘 국가임에도 시아파 국가인 이란과 친하고 무슬림 형제단의 강력한 뒷배로 지목되기 때문에 완전히 갈라선 것. 이는 이란 제재의 본원인 미국과의 관계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월드컵 본선 중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다. 특히 참가국 중 철천지 원수 사우디나 이집트가 본선 진출해 카타르로 오게 될 경우가 큰 문제. 아니면 코로나19가 계속 창궐한다면 어느 나라를 무론하고 최고 지도자들이 대거 도쿄 올림픽 같이 연기를 요구할 수도 있다. 2021년부터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가 정상화되었다.
월드컵 준비의 일환으로 2019년 5월 8일 도하 지하철 1호선 1단계 구간을 개통하였고, 동년 11월 21일에 3호선이, 12월 10일에 2호선과 1호선 잔여 구간을 개통하면서 3호선까지 전면 개통했다. 카타르에 지하철이 없으면 외국인 관광객은 쪄 죽는다. 이것 때문에 8개의 축구장을 연결하는 도하 지하철을 정말 빠른 속도로 건설했다.
2014년 7월,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동부를 무력으로 장악한 무장 테러단체 ISIL에서 월드컵은 정교일치 이슬람 국가의 법도에 맞지 않으므로 카타르 월드컵을 취소하라고 FIFA에 협박을 가했고 이를 따르지 않을 시 경기장 폭탄 테러 및 스커드 탄도 미사일 사용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점령한 지역의 대부분을 탈환당하여 세력이 급속도로 약해진 현 시점에서는 공격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지만 외로운 늑대형 추종자들까지 토벌된 게 아니기 때문에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가 있을 가능성은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
카타르는 2017년 8월 31일, 시리아와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최종 예선 9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카타르는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 이래 92년만에 개최국으로서 첫 출전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79][80]
거기다 2017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에서 5일 국제사회의 이란 적대 정책을 비판한 카타르와 국교 단절을 선언했다. 그리고 리비아, 예멘, 몰디브도 카타르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UN 경제제재 대상국인 이란과의 외교 문제 때문인데, 같은 수니파 중심이 와하비즘 국가임에도 시아파 국가인 이란과 친하고 무슬림 형제단의 강력한 뒷배로 지목되기 때문에 완전히 갈라선 것. 이는 이란 제재의 본원인 미국과의 관계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월드컵 본선 중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다. 특히 참가국 중 철천지 원수 사우디나 이집트가 본선 진출해 카타르로 오게 될 경우가 큰 문제. 아니면 코로나19가 계속 창궐한다면 어느 나라를 무론하고 최고 지도자들이 대거 도쿄 올림픽 같이 연기를 요구할 수도 있다. 2021년부터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가 정상화되었다.
월드컵 준비의 일환으로 2019년 5월 8일 도하 지하철 1호선 1단계 구간을 개통하였고, 동년 11월 21일에 3호선이, 12월 10일에 2호선과 1호선 잔여 구간을 개통하면서 3호선까지 전면 개통했다. 카타르에 지하철이 없으면 외국인 관광객은 쪄 죽는다. 이것 때문에 8개의 축구장을 연결하는 도하 지하철을 정말 빠른 속도로 건설했다.
9. 대한민국 전망[편집]
2017년 U-20 월드컵과 2019년 U-20 월드컵,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검증을 거친 선수들이 이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뛸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었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해 전 세계 여섯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본선에 올라가면 통산 12회 및 11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월드컵이 11월에 개막하기로 확정이 나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할 경우 2022년도 K리그와 FA컵(대한민국)|FA컵의 전반적인 일정 조정도 불가피해 보였다. K리그1은 파이널 라운드를, K리그2는 3~5위 간 단판 플레이오프를, 그리고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 K리그1 10위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 승자 간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10월과 11월에 걸쳐서 진행하는데[18], 월드컵 3주 전에는 소집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다면 이와 같은 일정을 전부 앞당겨서 진행해야 한다.[19] KBL, WKBL, V-리그 역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이 있는 날에는 경기를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20]
스포츠계 외에도 문화계 역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대개 매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개최하던 각종 음악 시상식들의 개최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하트드림어워즈[21]가 8월에, 더팩트 뮤직 워즈가10월에 개최했다. 그리고 8월부터 방송을 예고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 2 역시 첫방송 2달 가량을 앞두고 갑자기 2023년으로 방영 시기를 연기했다.[22] 가을에 컴백을 계획한 기획사나 가수들 역시 월드컵을 피해 9월 말에서 10월 중에 대거 컴백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8월 17일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 파울루 벤투가 과연 당초 계약대로 이 월드컵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을지도 관심사였는데, 벤투호는 2010년 이후 정말 오랜만으로 무난하게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과하며 역대 최장수 대표팀 감독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월드컵까지 벤투호의 여정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등 유럽 5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어온 1992년생 라인들의 전성기에 걸친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어 대표팀의 한 세대를 풍미하는 대회로 기대감이 높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도 있는데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을 이긴 팀은 다음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탈락한다는 징크스가 있기 때문에 한국이 월드컵에서 지역 예선 탈락하는지 여부도 관심사였으나[23]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앞두고 8차전 만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고 10회 연속 대회 출전에 성공함으로써 그 징크스는 깨지게 됐다.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은 한국은 주최국 카타르가 속한 A조에는 배정되지 않고 나머지 7개 조 중 한 조에 편성된다. 월드컵 조추첨 규정상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대륙 국가들은 반드시 유럽 1~2개국과 그 이외의 다른 대륙별 2~3개국으로 편성하도록 규정했기에 대한민국은 카타르와 같은 아시아권이므로 카타르가 속한 A조에는 편성되지 않고 나머지 7개 조 중에 편성된다. 또한 일본과 함께 개최한 2002 월드컵을 제외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이라 이 대회부터 최초로 주최국이 속한 조에 편성되지 않는 사례를 가지게 된다.
대회를 20여 일 가량 앞둔 10월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났는데 이 사고의 여파가 이번 월드컵 길거리응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으며[24][25] 결국 카타르 월드컵의 길거리 응원은 무산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월드컵 개막 3주 전, 대표팀의 주장이자 벤투의 전술 핵심 선수 손흥민이 UCL 조별리그 MD6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샹셀 음벰바와 경합 중 안면이 음벰바의 어깨에 부딪히며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11월 5일 이내에 수술 대에 오르며, 월드컵 출전 여부는 수술 후 결정된다. 손흥민이 월드컵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면 벤투호의 전력 손실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손흥민의 회복이 더뎌 설사 월드컵에서 뛸 수 없게 될 지라도 팀 내 주장이자 상징성을 갖는 선수에 엔트리도 26명으로 늘어난터라 스쿼드에는 포함해 어떻게든 월드컵에 데려갈 가능성이 높다. 베컴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는 제외됐으나 감독의 요청으로 코칭스태프 보좌 역할로 팀에 합류해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었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해 전 세계 여섯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본선에 올라가면 통산 12회 및 11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월드컵이 11월에 개막하기로 확정이 나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할 경우 2022년도 K리그와 FA컵(대한민국)|FA컵의 전반적인 일정 조정도 불가피해 보였다. K리그1은 파이널 라운드를, K리그2는 3~5위 간 단판 플레이오프를, 그리고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 K리그1 10위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 승자 간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10월과 11월에 걸쳐서 진행하는데[18], 월드컵 3주 전에는 소집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다면 이와 같은 일정을 전부 앞당겨서 진행해야 한다.[19] KBL, WKBL, V-리그 역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이 있는 날에는 경기를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20]
스포츠계 외에도 문화계 역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대개 매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개최하던 각종 음악 시상식들의 개최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하트드림어워즈[21]가 8월에, 더팩트 뮤직 워즈가10월에 개최했다. 그리고 8월부터 방송을 예고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 2 역시 첫방송 2달 가량을 앞두고 갑자기 2023년으로 방영 시기를 연기했다.[22] 가을에 컴백을 계획한 기획사나 가수들 역시 월드컵을 피해 9월 말에서 10월 중에 대거 컴백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8월 17일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 파울루 벤투가 과연 당초 계약대로 이 월드컵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을지도 관심사였는데, 벤투호는 2010년 이후 정말 오랜만으로 무난하게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과하며 역대 최장수 대표팀 감독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월드컵까지 벤투호의 여정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등 유럽 5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어온 1992년생 라인들의 전성기에 걸친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어 대표팀의 한 세대를 풍미하는 대회로 기대감이 높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도 있는데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을 이긴 팀은 다음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탈락한다는 징크스가 있기 때문에 한국이 월드컵에서 지역 예선 탈락하는지 여부도 관심사였으나[23]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앞두고 8차전 만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고 10회 연속 대회 출전에 성공함으로써 그 징크스는 깨지게 됐다.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은 한국은 주최국 카타르가 속한 A조에는 배정되지 않고 나머지 7개 조 중 한 조에 편성된다. 월드컵 조추첨 규정상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대륙 국가들은 반드시 유럽 1~2개국과 그 이외의 다른 대륙별 2~3개국으로 편성하도록 규정했기에 대한민국은 카타르와 같은 아시아권이므로 카타르가 속한 A조에는 편성되지 않고 나머지 7개 조 중에 편성된다. 또한 일본과 함께 개최한 2002 월드컵을 제외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이라 이 대회부터 최초로 주최국이 속한 조에 편성되지 않는 사례를 가지게 된다.
대회를 20여 일 가량 앞둔 10월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났는데 이 사고의 여파가 이번 월드컵 길거리응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으며[24][25] 결국 카타르 월드컵의 길거리 응원은 무산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월드컵 개막 3주 전, 대표팀의 주장이자 벤투의 전술 핵심 선수 손흥민이 UCL 조별리그 MD6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샹셀 음벰바와 경합 중 안면이 음벰바의 어깨에 부딪히며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11월 5일 이내에 수술 대에 오르며, 월드컵 출전 여부는 수술 후 결정된다. 손흥민이 월드컵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면 벤투호의 전력 손실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손흥민의 회복이 더뎌 설사 월드컵에서 뛸 수 없게 될 지라도 팀 내 주장이자 상징성을 갖는 선수에 엔트리도 26명으로 늘어난터라 스쿼드에는 포함해 어떻게든 월드컵에 데려갈 가능성이 높다. 베컴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는 제외됐으나 감독의 요청으로 코칭스태프 보좌 역할로 팀에 합류해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했다.
[1] 개최국 카타르 현지의 황금 시간대를 고려하여 카타르-에콰도르 경기 대신 11월 21일 같은 조의 네덜란드-세네갈 경기가 개막전으로 결정되면서 20년 만에 개최국이 아닌 나라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협의 끝에 하루를 앞당긴 11월 20일 다시 카타르가 개최국으로서 개막전을 치르게 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2] 32개국 체제로 개최되는 마지막 FIFA 월드컵이다. [3] 마스코트 버스라는 우주이며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들이 사는 세계이다.[4] 그래서 아랍식 억양을 가졌다.[5] 1934년의 이탈리아 이후 88년 만에 나온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개최국이다.[6] 본선 진출을 위하여 호주와 더불어 예선 경기를 20경기나 치뤄야 했다.[7] 여러모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을 당시와 비슷하다. 공교롭게 캐나다의 첫 월드컵 진출도 1986년 멕시코 대회다.[8] 호주는 페루 경기 포함 본선 진출을 위하여 캐나다와 더불어 예선 경기를 20경기나 치뤄야 했다. 이전 대회였으면 대륙간 PO 경기가 H&A로 치뤄져 캐나다를 제치고 최고 많은 예선 경기를 치룬 국가가 되었을 것이다.[9] 러시아 WC 최종 예선 A조 6위, 브라질 WC 최종 예선 A조 4위, 남아공 WC 최종 예선 A조 4위로 2006 독일 월드컵에는 최종 예선 진출도 이뤄내지 못했다. 한일 WC은 최종 예선 B조 4위.[10] 첫 아시아 개최는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 개최된 2002 월드컵으로, 카타르 월드컵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이다.[11] 이전 기록은 1954 월드컵을 개최한 스위스(41,284㎢)이다. 대한민국 전라남도의 면적이 12,348.1㎢로 카타르는 전라남도보다도 작다.[12] 다만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국 중 개최 시점에서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진 나라는 아니다. 카타르의 인구는 2020년 기준 2,790,524명이지만 초대 월드컵 개최 당시 우루과이의 인구는 2백만이 안 됐다. 출처[13] 2026년 월드컵부터는 48개국 참가로 변경된다.[14] 개최국을 제외하고는 지역예선을 통과해 처음으로 출전한 나라가 없는 최초의 대회라는 점이 묘한 느낌을 준다.[15] 지난 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 다니엘 아르자니는 1999년생이다.[16] 이집트, 노르웨이가 가지고 있던 56년만의 본선 진출 타이틀을 웨일스가 64년만의 본선 진출로 깼다. 웨일스의 첫 월드컵은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 대회다. 때문에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영국의 구성국 중 2개 이상이 월드컵에 참가한 대회가 되었다. 이보다 더 공백이 긴 건 이젠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 84년 동안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인도네시아와 쿠바 축구 국가대표팀|쿠바 뿐이다.[17] 엔트리가 늘어난 건 22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대회 이후 24년만의 일로 교체 인원이 늘어난 것도 골키퍼 포함 3명에서 포지션 상관없이 3명으로 늘어난 1998년 대회 이후 역시 24년만의 일이다.[18] 2022 시즌부터 승강 제도가 기존의 1+1에서 1+2로 변경됐다.[19] 실제로 2022 시즌 리그 개막이 2월 셋째주로 결정되면서, 역대 가장 이른 리그 개막일이 되었다.[20] 예전 2002 한일 월드컵 때도 KBO는 국대 경기가 겹친 일자에 예정된 경기들을 모두 연기하였다.[21] 자금난으로 사실상 망해버린 소리바다가 더 이상 운영할 수 없게 되어버린 음악 시상식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티브이데일리가 가져와 리뉴얼한 시상식이다.[22] 그러나 엠넷은 월드컵이 한창일 기간임에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의 개최를 예년과 비슷한 11월 29~30일에 개최함을 확정지었다.[23] 다만 앞서서 이 징크스에 걸린 팀들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대한민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것이 차이점. 또한 펠레가 2018 월드컵에서 한국은 16강 진출이 희박하다고 예언했는데, 예언대로 한국은 비록 16강 진출은 못했지만 그 대신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역대급 이변을 일으킨 후 조별리그 3위로 명예롭게 탈락했다. 펠레의 예언은 정반대로 이루어진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펠레의 예언대로 이루어졌다. 참고로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펠레가 한국이 16강 진출할 것이라고 예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반대로 한국은 탈락했고, 4년 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24] 인명 피해가 큰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와는 달리 이태원 사건은 수많은 군중들이 협소한 골목길에 빼곡히 밀집하여 할로윈 분위기를 즐기다 당한 사고이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계없이 대규모 군중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후에 월드컵이 열린다고는 하지만 세월호에 맞먹을 정도로 임팩트가 큰 사건인지라 축제 분위기를 내기가 어려워진 것은 덤이다. 그밖에 겨울 날씨,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5] 실제로 월드컵 전에 열린 2022년 한국시리즈 또한 과거에 비해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시구, 앰프, 축포, 치어리더 없이 1~4차전을 치뤘다.